동구 확진자 송도체육센터 방문 집단감염으로 이어져
수도권과 비수도권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코로나19 감염자가 폭증하며 3일 연속 1600여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가운데 연수구는 체육시설에서 연쇄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연수구는 23일 총 27명이 확진됐다. 확진자 접촉으로 감염된 자는 14명이며 유증상자는 2명, 해외입국자는 4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1156명이다.
인천 동구에 위치한 이마트 트레이더스 직원이 송도 체육센터를 방문해 연쇄감염이 일어나면서 체육시설 관련 감염자가 21명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마트 관련 직원 16명을 포함해 관련 확진자는 총 37명이다.
현재 송도체육센터는 16일부터 무기한 운영 중단 안내를 공지한 상황이다.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도 확진자가 늘면서 시는 다른 수도권과 동일하게 4단계를 2주간 연장하고 질병관리청에 역학조사관 추가 파견을 요청하는 등 방역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3일 오전 기준 인천지역 코로나 19 확진자는 97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모두 8천339명이다.
저작권자 © 인천자치신문 연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