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센터인천, 예술교육 아카데미 지역 내 문화 향유 역할 '톡톡'
아트센터인천, 예술교육 아카데미 지역 내 문화 향유 역할 '톡톡'
  • 서지수 기자
  • 승인 2021.07.2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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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천 교수, 장항준 감독 등 각 분야 명사 초청 대담 프로그램 주목
문화예술 정규 강좌, 초등학교 고학년 대상 창의예술 아카데미도 인기
어린이 작곡 프로젝트 꿈꾸는 음악가 강연 사진제공=인천경제청

아트센터인천은 올해부터 문화예술강좌와 명사특강 등을 포함한 예술교육 아카데미를 새롭게 시작하며 시민들에게 한 층 더 가깝게 다가가는 동시에 공연장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성인 인문강좌인 '이현의 미술, 여행이 되다’와 ‘문학수의 클래식 라운지'는 계획했던 정원의 100%를 달성하였으며, 어린이 강좌인 '꿈꾸는 음악가'는 수강 신청 개시 당일 오전에 마감되는 등 시민들의 예술교육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반응을 이끌어 냈다. 

'이현의 미술, 여행이 되다' 는 오르세 미술관 객원 연구원을 역임한 미술사 연구소장 이현이 강사로 나서며 미술을 통해 하나의 지역을 탐색해보며 문화를 알아보는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총 6회차로 이루어진 봄 학기 강좌에서는 미술의 강국 스페인을 소개하며 많은 인기를 끌었다. 

'문학수의 클래식 라운지'는 문학수 경향신문 문화부장이 강사로 나서 베토벤, 슈베르트, 쇼팽 등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작곡가들의 삶과 음악을 6회차에 걸쳐 소개하며 수강생들의 관심과 공감을 이끌어 내었다. 

어린이 강좌 '꿈꾸는 음악가'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단순한 음악 감상이나 공연 관람이 아닌, 각자가 지닌 예술적 상상력을 펼치는 체험형 강좌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시대별 작곡가의 음악을 듣고, 다양한 활동으로 표현하는 ‘꿈꾸는 음악가’는 총 12주간의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며 오는 7월 24일(토) 수강생과 학부모 등 직계가족만 참석하는 작품 발표회를 끝으로 봄 학기 강좌를 종강할 예정이다.

가을학기 강좌는 오는 9월부터 시작된다. 경향신문 문학수 음악전문 기자가 진행하는 ‘클래식 라운지 Ⅱ’는 슈만과 차이콥스키의 음악과 이야기로 구성되는 등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어린이 강좌 '꿈꾸는 음악가'는 총 12회 차의 커리큘럼으로 2기생을 모집하여 상반기와 동일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가을학기 강좌 신청은 8월 23일부터 아트센터인천 홈페이지(aci.or.kr)에서 시작 예정이다. 

아트센터인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트센터인천은 문화예술 아카데미와 명사 특강 등 공연을 넘어 다양한 콘텐츠로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문화 향유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라고 말하며 "특히 시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관람하고 청강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공연장 운영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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