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다시 2주 연장...연수구 확진자 33명 발생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다시 2주 연장...연수구 확진자 33명 발생
  • 서지수 기자
  • 승인 2021.08.2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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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4차 유행 이후 최다 발생, 스포츠용품 판매점·유치원 등에서 감염자 나와

코로나19 감염자가 폭증하며 다시 2000명대의 확진자가 나오는 현상까지 일어나면서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는 다시 9월 5일까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거리두기 단계조정 기간 관련해 단계별 유행 통제가 어려워 접종효과를 기대할수 있는 더 긴 기간까지 유지하자는 의견도 있었으나, 중대본 논의를 통해 우선 2주를 연장하고 이후의 방역상황을 점검하자는 방침이다. 

이번 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일부 4단계)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변경되는 사항은  4단계 지역의 식당·카페는 오후 9시로 운영시간 제한을 강화하고 이후에는 포장·배달만 허용한다. 

예방접종 완료자가 있을 경우 모임 시 인센티브가 일부 적용된다.

4단계 거리두기를 시행하는 지역은 오후 6시 이후 식당·카페를 이용 시 예방접종 완료자를 추가하는 경우 4인까지 사적 모임을 허용한다.

미접종자만 있을 경우는 종전처럼 2인까지만 제한하되, 예방접종 완료자가 추가되는 경우 4인까지 사적모임을 허용하는 방식이다. 

한편, 연수구는 20일 오전 기준 총 33명이 확진되어 4차 유행에 돌입한 이례 최다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 접촉으로 감염된 자는 28명이며 유증상자는 4명, 무증상 2명, 누적 확진자는 1655명이다. 

새로 집단감염으로 분류된 인천 연수구 소재 스포츠매장 관련해서 지난 16일부터 5명의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총 7명이다. 

또한 연수구 소재 영어 유치원에서 원장이 감염되어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 파악을 진행중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김부겸 본부장은 “현장에서의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변경된 수칙을 현장점검을 담당하는 공직자들에 대해 철저히 교육하고 국민들에 대한 안내와 홍보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며 “현재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으며,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개인 및 경제활동이 제한받게 되는 점 너그러이 양해해 주시기 바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

20일 오전 기준 인천지역 코로나 19 확진자는 120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모두 1만88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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