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인천의료원은 적십자병원으로...주민 청원 등장
제2인천의료원은 적십자병원으로...주민 청원 등장
  • 서지수 기자
  • 승인 2021.08.3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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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협의회 구성 및 용역 진행
기본계획 바탕으로 보건복지부와 협의 가능해 유치 요구 목소리

인천시가 두 번째 공공의료원 설립을 위한 협의회 구성과 설립 타당성 용역 착수에 나서면서 최적지로 꼽힌 연수구에 위치한 적십자병원의 제2인천의료원 유치 목소리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인천시가 2019년에 7개월간 진행한 ‘제2인천의료원 건립 타당성 연구조사 용역’에 따르면 인천 남부권인 연수구와 남동구 지역은 유치에 적합한 지역으로 분석됐다. 

총 500병상을 목표로 총 사업비 약 4천억원을 투자할 시 편익 대비 비용(B/C) 값이 1.02로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나오면서 공공의료와 지역의료 체계 강화를 위해 제2인천의료원 유치를 원하는 목소리는 계속 이어졌다. 

이에 시는 8월 제2인천의료원 설립 추진 협의회’를 구성하고 용역을 실시해 다양한 논의와 자문을 거쳐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방의료원법 규정상 의료원 설립 위치, 병상 규모, 운영 등에 대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기반으로 보건복지부 등 관련 정부 부처와 설립을 위한 협의가 진행되기 때문이다. 

제2인천의료원 기본 계획 수립이 추진되면서 적십자병원을 인천의료원으로 전환해달라는 주민 청원도 등장했다. 

시 시민청원제도는 청원을 제시하고 30일동안 시민 의견을 수렴해 3천명 이상의 지지를 받으면 청원 종료일부터 10일 이내에 공식 답변을 들을 수 있다. 

청원인에 따르면 적십자 병원을 활용해 제2인천의료원 전환시 천억원 미만으로 전환이 가능하며, 용역비 및 예타 금전 비용, 행정 낭비까지 방지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인천시가 핑계를 대며 적십자 병원의 전환을 반대하는 이유가 궁금하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 의원이 적십자 병원과 만나 시의 의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음에도 병원에서 추진 의지가 없다는 식의 발표는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현 적십자 병원 부지가 교통여건이 좋으며, 넓은 부지를 확보한 만큼 빠른 공공의료기관을 설립해 코로나를 비롯한 감염병 예방에 대처할수 있도록 효율적인 면에서도 적십자 병원 전환을 검토하고 청원이 달성된다면 박남춘 시장이 직접 답변해줄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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