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박마을의 원주민-이주민 소통 및 교류를 위한 문화도시 예비사업
연수문화재단(이사장 고남석, 이하 재단)은 고려인 등 외국인 거주 비율이 높은 연수1동 함박마을 안에서 다양한 마을 구성원이 문화로 소통하며 교류할 수 있는 ‘함박웃음 문화학교-이음 스튜디오’를 운영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함박마을 주민 제안으로 기획되었으며 참여한 주민들은 강사 등이 되어 지역예술단체 ‘극단 공감’과 함께 직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함박웃음 문화학교는 다양한 민속무용에서 영감을 받은 비대면 댄스 스트레칭 클래스 △댄스 이음, 한식과 중앙아시아, 러시아 가정식 요리를 비대면으로 배워볼 수 있는 △키친 이음,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역사 투어 프로그램 △피크닉 이음과 영화 감상 모임 △시네마 이음으로 구성되어있다.
연수구민 누구나 10월 1일부터 11월 6일까지의 사전 신청을 통해 모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각 프로그램은 한국어와 러시아어가 동시 지원된다. 연수문화재단은 ‘문화도시 예비사업인 함박웃음 문화학교를 통해 서로 다른 문화가 만나 새로운 시선으로 일상을 마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세계를 바라보는 시야와 문화다양성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연수문화재단 홈페이지(ysfac.or.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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