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시민 서명운동 실시 및 시민 공감대 형성 위한 다양한 활동 나설것
인천대학교 총동문회는 공공의료 확충과 인력 양성 체계 구축은 그야말로 사활을 걸어야 할 시대적 요구라며 공공의대 설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총동문회는 성명서에서 "코로나19 감염병은 여전히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전 세계적으로 맹위를 떨치고 있다" 며 우리나라 K-방역은 세계 최고 수준의 감염 대처로 세계의 모범으로 충분히 자부심을 가질 만하지만 실상 공공의료 측면에서 속내를 들여다보면 마냥 안심할 수 없다." 고 밝혔다.
국제관문도시인 인천광역시는 인구 1천명 당 의사수가 2020년 기준 2.5명으로 7대 특광역시 중에서 여섯 번째에 그친다.
또한 인천은 서해 최북단 백령도를 비롯하여 옹진군과 강화군 등 168개 도서를 품고 있다. 이곳은 언제나 감염병 및 긴급의료의 공백이 코로나19가 아니라도 절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이다.
이로 인해 총동문회는 "인천시에 있어서 공공의료 확충과 인력 양성 체계 구축은 그야말로 사활을 걸어야 할 시대적 요구이자 시민의 염원" 으로서 " 인천대의 공공의대 설립은 지역 공공의료체계를 개선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에서 받은 무한한 사랑에 보답하고자 하는 충심의 발로임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고 강조했다.
또한 "대학구성원의 공공의대 설립을 위한 노력에 늘 그랬듯이 함께 할 것으로, 우리는 공공의대 설립으로 가는 길이 결코 쉬운 길이 아님을 잘 알고 있다." 면서 "하지만 우리는 대학 역사에서 수많은 시련을 딛고 시립대와 국립대를 쟁취한 저력을 갖고 있으며, 그 바탕에는 교수·학생·직원·조교와 동문의 하나된 염원이 언제나 강력한 동력이 되었음은 주지의 사실" 임을 전했다.
총동문회는 "이제 인천대는 지역거점 국립대학의 책무인 지역사회를 향한 공헌으로 더욱 박차를 가하여 달려가야 할 것이다. 그리고 총동문회는 17만 동문의 힘을 모아 범시민 서명운동을 비롯한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 서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 면서 "또한 송구하게도 시립대와 국립대를 만들어 주신 그 마음으로 300만 인천시민이 함께해 주실 것을 정중하게 부탁드린다" 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