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 개막...'코로나 시대 건강을 위한 학습' 주제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 개막...'코로나 시대 건강을 위한 학습' 주제
  • 서지수 기자
  • 승인 2021.10.2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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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날 공식 기자간담회에 이어 ‘시장 포럼’ 등 본격 컨퍼런스 일정 돌입
28일 개회식, 특별 및 전체세션 … 반기문 전 총장, 유은혜 부총리 참석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 기자간담회에서 인사하는 고남석 구청장 사진제공=연수구

연수구와 유네스코가 주관하는 국제적 평생학습 컨퍼런스인 제5차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ICLC)가 27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막을 올렸다.

ICLC는 유네스코 평생학습원(UIL) 주최로 2년마다 지구촌 대륙을 돌며 열리는 평생학습분야 대표 국제행사다.  지난 2013년 제1차 중국 베이징 회의를 시작으로 2015년 제2차 멕시코 멕시코시티, 2017년 제3차 아일랜드 코크, 2019년 제4차 콜럼비아 메데진 등에서 열려왔다. 

코로나19 상황에도 데이비드 아초 아레나(David Atchoarena) 유네스코 평생학습원장 등 세계 24개국 해외 도시대표와 국내 평생학습도시 대표, 평생학습 관계자, 전문가가 대면회의로 참석했다. 

‘대응을 넘어, 새로운 도약으로-학습을 통한 건강하고 회복력 있는 도시 구축’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는 일부는 온라인으로도 중계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비대면 교육의 중요성과 글로벌 건강 교육 및 위기 대응에 대한 방안을 지구촌 도시들과 함께 공유할 계획이다.

첫날 오전 아초 아레나 UIL원장과 고남석 개최도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자간담회는 공식적인 컨퍼런스의 시작을 알렸다.

아초 아레나 UIL원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회의의 성공적인 개최와 마무리를 기원한다”며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교육이 제대로 진행되기 힘든 상황에서 도시가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지 이번 회의가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남석 연수구청장도 “다양한 국제문제로 지속적인 학습과 교류를 바탕으로 회복력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해야 한다”며 “전 세계의 학습도시가 ICLC에 모여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한편, 세계 229개국 평생학습 회원도시 등이 행사기간 줌과 메타버스 등을 통해 참석하고 오는 29일 연계행사로 열리는 세계시민 평생학습박람회에 사전 예약 등을 통해 관람하는 시민 등을 포함해 4일간 8천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국제회의는 28일 개회식과 함께 본격적인 세션에 돌입한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기조연설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의 축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건강을 위한 학습:포스트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  ▲ 공동체 및 지역 학습시스템의 강화 ▲ 건강과 웰빙을 위한 공간으로의 도시 전환 등 24개 세션별로 다양한 주제들을 선정했다.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을 거쳐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를 도모하는 토론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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