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ICLC 연수선언문 어떤 메시지 담길까
제5차 ICLC 연수선언문 어떤 메시지 담길까
  • 서지수 기자
  • 승인 2021.10.2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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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대응 건강교육·도시 회복탄력성 증진 등 담아낼 예정
2013년 ‘북경선언’ 시작, 2년마다 ICLC거쳐 결과물 선언으로 발표
도시회복력 등 역할 강조…새로운 형태의 불평등 집단적 대응 필요

제5차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이하 ICLC)에 참석한 평생학습관련 지구촌 석학들이 24개 세션별로 열띤 토론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29일 오후 발표될 연수선언문의 내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연수선언문은 27일부터 4일간 연수구에서 개최하는 제5차 ICLC의 사실상 결과물로 포스트 코로나시대 전 지구적 위기대응을 위한 건강교육과 시민 삶의 질과 도시 회복탄력성 증진 방안 등을 담아낼 전망이다.

이를 위해 데이비드 아초 아레나(David Atchoarena) 유네스코 평생학습원장 등 관계자들은 행사 첫날부터 연수선언문 조율 등을 위한 비공개 오찬회의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해 왔다.

실제로 지난 2013년 제1차 베이징대회는 도시 포용력과 번영을 담은 ‘북경선언’을 채택했고, 2015년 제2차 멕시코시티 대회에서도 파트너십과 네트워크 강화를 강조한 ‘멕시코시티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또 2017년 제3차로 열린 아일랜드 코크에서는 학습도시 SDG 행동가이드를 담은 ‘코크 행동강령’, 지난 4차 대회인 콜롬비아 메데진에서는 포용과 취약계층에 초점을 맞춰 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메데진 미래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제5차 ICLC의 연수선언문은 ‘대응을 넘어 새로운 도약으로-학습을 통한 건강하고 회복력 있는 도시 구축’ 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지구촌 평생학습 도시들의 건강을 위한 학습을 촉진하고 도시 회복력을 발전시키는 중요한 기준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수선언문에서는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전 세계 정부가 학습기관을 폐쇄하는 전례없는 위기에 대한 깊은 인식과 함께 회원도시들의 도시회복력에 대한 역할을 강조한다.  
 
먼저 어려운 시기에 큰 적응력과 헌신을 보여준 제5차 ICLC 개최지 연수구와 고남석 구청장에 대한 감사와 함께 어려운 시기에 구현된 혁신적인 전략들에 대한 찬사가 담겨질 것으로 보인다.

이어 펜데믹의 대유행이 취약한 인구를 가장 많이 강타하고 도시 내 불평등을 일으켜 기존문제를 더 악화시키는 등 새로운 형태의 불평등에 대해 집단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도시마다 건강을 위한 평생학습과 회복력 개발을 도시 의제의 중심에 두는 정치적 의지와 리더십을 보여주는데 전념하고 건강한 시민권을 위한 개인 및 사회적 자원을 포함하는 개념 확립에 방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도시 커뮤니티에서의 장기적인 탄력성을 촉진하기위한 상·하향식 정책과 관행을 제공하고 미래의 혼란 상황을 대비해 학습 시스템을 보호하는 방법에 대한 전략을 개발하고 공유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다.

이와 함께 이러한 약속을 지역 행동과 개발전략으로 통합하고 자원을 다양화하고, 자금을 조달하며, 도시별로 후유증 복구 계획 실현을 위한 재정매커니즘 등을 개발해 나가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회원국의 탄력적인 도시개발 지원 촉구와 함께 세계도시간 유네스코 도시플랫폼의 지속적인 강화와 네트워크 주요 활동 영역과의 연계 강화도 약속할 계획이다.

이번 제5차 ICLC의 의미와 도출해 낸 결과를 지침 형식으로 담게 될 이번 연수선언문은 29일 오후 8시 컨퍼런스 결과보고에 이어 공식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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