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LC, 본격적인 세션 회의 돌입
ICLC, 본격적인 세션 회의 돌입
  • 연수신문
  • 승인 2021.10.2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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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대면·비대면 개회식 성황…참가자들 24개 세션별 컨퍼런스 시작
학습도시타이틀 인계식…반기문 前총장 기조연설 SDGs 국제지원 강조
29·30일 ICLC 세계시민 평생학습박람회…9개 테마관, 154개 부스운영

건강을 위한 평생교육의 가치를 확인하고 공유하기 위해 지구촌 평생학습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인 제5차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ICLC)가 28일 개회식을 열고 24개 세션별로 본격적인 회의에 돌입했다.

비대면 교육의 중요성과 글로벌 건강 교육 및 위기 대응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대기 위해 지구촌 관계자를 하나로 집중시킨 이날 개회식은 송도 컨벤시아 그랜드볼룸에서 정지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유은혜 경제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데이비드 아초아레나(David Atchoarena) 유네스코 평생학습원장 등 세계 24개국 관련 인사와 국내 관계자 200여명이 대면으로 참석했고 지구촌 229개 평생학습 회원도시 관계자 등 2천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함께 했다.

이날 반기문 전 사무총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전 세계에 만연해 있는 건강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네스코의 지속가능한발전(SDGs) 목표로 개선될 수 있도록 국제적 지원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반 전 총장은 기후 위기에 대한 신속한 대응, 전 세계인이 평생 학습할 수 있는 문화 풍토 정립, 세계시민교육을 통한 상호 이해 증진 등을 주문하며 지구촌 도시들의 참여를 강조했다.

유은혜 교육부장관도 이날 개회사에서 “평생학습은 우리 사회가 한 단계 더 높은, 품격 있는 사회로 발전하기 위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평생학습의 방향과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배움의 방법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와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개막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친 마음을 달래고 새로운 희망을 바라는 마음을 담은 국가무형문화재 제97호 기원무인 살풀이춤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학습도시 타이틀 인계식에서는 이날 온라인으로 참석한 콜롬비아 메데인 다니엘 퀸테로(Daniel Quintero) 시장을 대신해 아초아레나 UIL원장이 고남석 연수구청장에게 학습도시 타이틀을 인계했다.

고남석 구청장은 “명예로운 타이틀을 인계받아 영광스럽고 퀸테로 시장님께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며 “전쟁의 폐허를 딛고 한강의 기적을 일궈낸 대한민국이 오늘날 글로벌 평생학습의 메카이며, 그 중심에 연수구가 자리매김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ICLC 2021 회의 의제 채택 및 회의 이사회 선출과 함께 ‘건강을 위한 학습: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도시의 회복력:공동체 및 지역 학습시스템의 강화’를 주제로 전체 세션이 진행됐다.  

한편 오는 29일과 30일 이틀간에는 송도컨벤시아 1.2 전시홀에 9개 테마관, 154개 부스를 구성해 ‘2021 ICLC 세계시민 평생학습박람회’가 문을 열어 방역수칙 속 인천시민과 관계자들을 맞는다. 

ICLC를 찾는 국내·외 참가자들과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평생학습도시로 자리매김할 인천시와 연수구의 국제적 경쟁력과 위상을 확인시켜주기 위한 공간이다.

‘평생학습도시로의 여행-세계시민의 길’이라는 행사장 연출주제로 도시-생태-사람-예술-지구촌이라는 키워드를 각 테마관에 표시된 커다란 책의 한 페이지를 통해 정보를 습득하고 체험하는 과정을 로드투어 형식으로 엮어낼 예정이다. 

 한국음식의 우수성을 지구촌에 알리기 위한 한식 푸드페어와 북·미디어 페스티벌, SDG 홍보관, 지구촌과 지역의 교육과 학습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한국 우수 교육기업을 소개하는 2021 ICLC 에듀박람회 등도 운영된다.

29일 오후 1시 메인무대에서 진행되는 개막식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세계적 관심사로 떠오른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모토로 다양한 퍼포먼스와 함께 오프닝공연 등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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