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문화재단(이사장 고남석)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옥련동에 예술창작공간 <아트플러그 연수 APY | ArtPlug Yeonsu artist residency>를 새롭게 개관하고 11월 16일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연수구 고남석 구청장을 비롯한 정일영 국회의원, 이강구 연수구의회 부의장, 학교법인 가천학원 관계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이사장, 지역 예술계 인사, 연수구 주민 등 약 70여 명이 참석하여 연수구 예술창작공간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개관식은 <아트플러그 연수> 사업경과보고를 시작으로 2021년 입주작가 소개, 축사, 마임그룹 <수트맨>의 퍼포먼스, 2021 프리뷰·개관전<ARTPLUG : The Beginning> 전시소개 및 공간 라운딩 등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인천 연수구 옥련동에 위치한 <아트플러그 연수>는 1990년대 ‘가천인력개발원’으로 사용되었던 부지를 리모델링 진행하여 2021년 5월에 준공했다. 창작스튜디오 8개실, 영상실, 작품보관실, 커뮤니티 라운지 등 예술가의 작업을 위한 공간과 동시에 전시장을 갖추고 있어 예술가에겐 창작발표의 기회를, 관객에겐 동시대 예술을 향유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연수문화재단 이사장) 문화예술의 긍정적 영향력에 대한 중요성을 말하며, “학교법인 가천학원의 배려로 연수구에 소중한 문화공간을 조성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아트플러그 연수>가 예술가에겐 안정적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며, 관객에게는 다양한 문화예술을 만나고 체험할 수 있는 예술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더불어 “입주작가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연수구 지역과 예술계의 건강한 예술적 환류가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철빈 연수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아트플러그 연수>는 연수구만의 내실있고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특색있는 레지던시를 만들어갈 것이며, 연수구가 선도적이고 미래적인 지향점을 갖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관식을 기점으로 <아트플러그 연수>는 본격적인 아티스트 레지던시 프로그램과 운영계획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2022년 1~2월에 진행되는 입주작가 결과보고전을 통해 <아트플러그 연수>에서의 창작활동을 통해 입주작가들의 작업이 어떻게 발전되고 확대되었는지 살피며 관객들에게 동시대 작가들의 다양한 예술적 관점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가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