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신설·상권 내 주차장 부족 문제 등 방안 마련 필요 목소리
고남석 인천 연수구청장이 우리동네 현장의 문제를 듣고 답하는 이동구청장실을 통해 청학동 상가번영회(회장 김호영)를 방문했다.
22일 찾아간 이번 방문 지역은 청학동 상가번영회로서 지역 내 건의 사항 및 고충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청학동 상가번영회는 2022년을 앞두고 건의 사항으로 재래시장 신설과 부족한 주차 문제에 대한 질문이 주로 이어졌다.
먼저 용담근린공원 주변에 지역 내 시장과 같이 재래시장을 형성함으로서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한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지역 상권의 부족한 주차 수요를 확충하기 위해 청학근린공원을 활용해 지하에 주차장을 건립하는 방법 및 용담근린공원 주변 도로 일부나 보도 일부를 낮춰 노외주차장을 신설하자는 의견도 제시됐다.
지난해 건의사항으로서 현재 전지작업이 실시중인 가로수 밑으로 불법 쓰레기가 투척되어 몸살을 앓고 있다는 불만도 나왔다. 특히 보호대가 설치되지 않은 가로수의 경우 불법 적치된 쓰레기가 쌓여가고 있으며, 용담 공원 내 쓰레기 처리도 시급하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건의사항에 고남석 구청장은 "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재래시장 형성은 지금 연수구가 추진하는 문화 사업과도 연계해 어떻게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을지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며 "주차장의 경우에도 수요에 비해 부족한 현 상황에서 주민이 원하는 방식의 개선점을 찾도록 노력할 것으로, 쓰레기 문제는 관련 부서를 통해 처리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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