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방역 빨간불...'4주간 특별방역대책 실시'
코로나 19 방역 빨간불...'4주간 특별방역대책 실시'
  • 서지수 기자
  • 승인 2021.11.3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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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접종 조속 시행 및 오미크론 변이에 따른 입국 제한 등 방역 강화

현재 시행중인 단계적 일상회복의 단계 상향이 최근 급증하는 코로나 19 감염자와 중증 환자들로 인해 어렵다고 판단, 이를 보류하고 4주간 특별방역대책이 실시된다.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에 따른 1차 단계평가 결과를 분석한 결과, 위험도는 전국 “매우 높음”, 수도권 “매우 높음”, 비수도권 “중간”으로 평가되었다고 밝혔다. 

위중증‧사망의 선행지표인 일 확진자 수가 24일 기준 4천명을 초과했고, 주간 확진자 수도 10월말보다 2배 증가했으며 예방접종 효과 감소로 60세 이상 돌파감염이 증가하고 있으나, 추가접종률은 아직 낮아 유행 확산세 억제에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최근 4주간 위험도가 매주 악화되었으며, 중환자실 등 의료대응 역량이 한계치에 임박하고 있고, 모든 선행지표가 가파르게 상승하는 상황을 고려할 때, 특별방역대응계획 시행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정부는 이에 따라 최근 확진자 급증 등 유행 추세를 고려하여 2차 개편은 유보하고, 추가접종 효과가 나타나기 전인 4주 간 현 수준을 유지하면서 다음과 같은 기본방향 하에 의료 및 방역 후속대응 계획을 추진한다.

코로나 19의  ‘재택치료’를 원칙으로 하고, 재택치료가 불가능한 예외 경우만 의료기관에 입원하는 체계로 전환하되 병상확보 행정명령을 조속 이행하여 병상을 확보하고, 기존 병실의 운영효율화를 통해 병상 가동률을 최대한 제고한다. 

추가접종 조속 시행도 추진된다. 요양(정신)병원·시설 및 지역사회 고령층 추가 접종을 조속히 시행하고, 전국민 대상 추가접종 확대와 청소년 접종독려를 통해 사전예약 추가 실시, 접종 사각지대 최소화, 홍보 강화 등을 통해 청소년 미접종자의 접종을 적극 독려할 예정이다. 

방역 강화 지침도 내려진다. 오미크론 변이가 발생해 남아공 등 8개 국에 대한 국내 유입 철저 관리, 요양병원·시설 감염취약시설 PCR검사 강화, 영화관 내 집단감염 발생 사례등을 고려했을때 취식행위 다시 중단 등  추가접종 완료자 중심 운영 및 정부·지자체 점검 강화 등도 시행한다. 

먹는 코로나 치료제 도입과 국산 렉키로나(항체치료제)를 활용한 치료도 이어진다.  재택치료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국산 렉키로나주 활용 확대는 경증환자의 중증환자 전환 방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논의 과정에서 수도권의 사적 모임 규모를 축소하거나,식당, 카페의 미접종자 인원을 축소하는 방안, 또는 방역패스 적용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되었으나 국민들의 불편과 민생경제의 영향이 크고 사회적 의견을 조금더 수렴할 필요가 있어 추가적인 의견 수렴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은 "4주간 특별방역대책을 통해 18세 미만은 방역의 가장 효과적 수단인 백신접종에 적극 참여, 백신 효과가 떨어져 감염돌파가 발생하는 18세 이상은 추가 백신 접종이 이루어져야 할 때”라고 강조하고, 정부가 이번에 다양한 접종방식을 마련하여 접종 편의성과 접근성을 향상한 만큼 적극 참여해야 한다"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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