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결식학생들, 편의점 이용 66% 급식카드 사용지역 인천 전역으로 풀어야
연수구 결식학생들, 편의점 이용 66% 급식카드 사용지역 인천 전역으로 풀어야
  • 연수신문
  • 승인 2021.11.3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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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회에서 질의하는 이인자 의원

연수구 결식학생들의 편의점 이용률이 66%에 달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급식카드의 편의점 이용이 더욱 심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수구의회 이인자 의원(국민의힘)은 연수구의회 제244회 정례회 여성아동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2019년부터 2021년 10월까지 결식아동 푸르미 급식카드 이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하면서 시급히 개선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2019년도에 편의점과 식당 등 총 이용 금액은 4억6,095만원이고 이용 건수가 56,113건으로 한 끼당 8,214원을 이용했다. 2020년도는 이용 금액이 6억 9,501만원이고 건수는 79,016건으로 한 끼당 8,795원이었으며, 2021년은 6억9,879만원에 68,678건으로 한 끼당 10,174원이 사용 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 끼당 지원금액이 5,500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두 끼 금액으로 한끼를 해결한 것이다.

학생들이 이용한 가맹점 현황을 보면 사춘기 학생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엿볼 수 있다. 업종별 이용 건수는 편의점(66%), 제과점(18%), 분식점(10%), 일반식당(3.1%), 중식당(2.7%)순으로 편의점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처럼 편의점 이용률이 높은 이유는 일반 식당과 달리 편의점은 자신들이 결식학생이라는 신분이 노출되지 않고 눈치를 보지 않기 때문이다. 한편, 자장면을 좋아하는 학생들이 많았음에도 중식당이 최하위인 원인은 연수구에서 가맹점으로 등록된 중식당이 단 2곳밖에 없기 때문인 것이다.

집에서 먹는 밥처럼 식사할 수 있는 일반 식당의 경우도 가맹 식당이 35개소가 있지만 1개 동에 2곳 정도에 불과하여 집 주변에 없거나 찾기가 불편하여 이용이 저조하고 5,500원으로는 식사비가 현실적으로 부족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이의원은 올해 9월부터 시비 지원으로 한 끼당 7천원으로 인상이 된 만큼 이제부터 가맹점 규정을 폐지하고 연수구 뿐만 아니라 인천시 전역에 있는 일반 음식점에서 자유롭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카드사용 시스템을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사춘기 청소년들의 영양 불균형이 우려되니 이를 해소하기 위해 현재 7천원인 급식비를 대전광역시 유성구처럼 연수구만이라도 8천원으로 구비 1.000을 인상할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고 제안하여 집행부의 긍정적인 답변도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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