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오미크론 누계 확진자 28명...지역사회 확산
인천시 오미크론 누계 확진자 28명...지역사회 확산
  • 서지수 기자
  • 승인 2021.12.0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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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학조사 허위진술 나비효과로 집단감염 연쇄적으로 발생

최근 남아공 등에서 발생한 코로나 19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가 지역 사회를 통해 확산되면서 최초 확진자인 목사 부부로부터 발생한 인천지역 집단감염 누계 확진자가 28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역학조사를 통해 지난달 24일 오미크론 확진 40대 부부가 나이지리아에서 입국했을 당시 연수1동 거주 지인이 운전하는 차량을 타고 공항에서 자택까지 이동하였으며, 역학조사 과정에서 허위진술을 해 지인이 아무런 제제 없이 일상생활과 대형 교회의 외국인 프로그램까지 참가하면서 집단감염이 연쇄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연수구는 7일 기준 총 23명이 확진됐다. 확진자 접촉으로 감염된 자는 16명이며 유증상자는 5명, 해외입국자 1명,  무증상자는 1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3,786명이다.

인천 입국자와 교회 관련한 환자 현황은 총 36명으로 교회관련13, 가족12, 지인7, 기타4명으로 나타났다. 

오미크론 변이 관련 이번에 추가 확진된 3명은 오미크론 변이 의심 확진자로 분류돼 변이 확인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6일까지 코로나19 확진자 중 19명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로 확정된데 이어, 7일 의심 확진자 6명이 추가 확정됐다. 

연수1동 함박마을은 밀접 접촉 등으로 관련된 1,031명에 대한 검사 결과 6일 기준 양성 10명으로 내국인 6명, 외국인 4명으로 델타 확진된 1명을 제외하고 오미크론 검사를 진행하는 인원은 9명이다. 현재 재검중인 1명과 음성은 1002명으로 나타났다. 

연수구 관계자는 "현재 확진자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이에 따른 접촉자 분류와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오미크론 변이 확산 차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며 "백신 접종 후 4개월이 지났을 경우 부스터샷 접종을 권고드리며,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는 물론이고, 확진자 발생 기관 또는 장소 방문력이 있는 경우에는 증상이 없더라도 임시 선별검사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으실 것을 권한다" 고 말했다. 

7일 오전 0시 기준 인천지역 코로나 19 확진자는 251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모두 2만678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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