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글로벌캠퍼스 스탠포드연구소 ‘순환경제 심포지엄’개최
인천글로벌캠퍼스 스탠포드연구소 ‘순환경제 심포지엄’개최
  • 연수신문
  • 승인 2021.12.1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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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폐기물 순환 시스템 구축을 위한 재료와 기술, 디자인 주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글로벌캠퍼스 스탠포드연구소(SCIGC: Stanford Center at the Incheon Global Campus)가 8일 연구소에서 ‘순환경제 심포지엄(Circular Economy Symposium-Sustainable Material & Design)’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순환경제란 자원 절약과 재활용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친환경 경제 모델을 말하며 SCIGC는 스마트시티 기술의 효율적인 적용을 위한 학제 간 연구를 위해 미국 스탠포드대학교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에 설립한 연구소로 지난 6월 공식 개소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기술, 환경, 경제, 산업, 사회 모두가 맞물려 돌아가는 도시 시스템에서 특히 주목해야 할 요소 중 하나인 순환경제에 대해 다루었다.

‘지속가능한 재료, 기술과 비즈니스를 통한 순환경제로의 전환(Closing the loop through Sustainable Material, Technology & Business)’을 주제로 바이오 플라스틱, 지속가능한 패키지와 머천다이징, 패션, 모빌리티 등 다양한 연구와 비즈니스를 통해 순환경제를 만들어 가고 있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었다.

심포지엄은 미래의 경제 시스템과 환경간의 상호작용과 방향성에 대해 연구, 기업, 그리고 투자의 관점에서 함께 토론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는 평가다.  

심포지엄은 총 3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화학과 매튜 카난(Matthew Kanan) 교수는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등 환경에 완전히 무해한 재료를 상업화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폐기물 전문가로 유명한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홍수열 소장은 순환경제의 개념과 순환경제 이행을 위한 과제와 시사점을 전달했다.

지속가능한 패키지를 다루는 ㈜리와인드 김은정 대표는 일회용으로 사용된 생분해 가능한 폐자원을 퇴비화해 선순환하는 방법에 대해 얘기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지속가능한 패션을 선도하는 세계적 브랜드인 파타고니아 김민정 머천다이징 매니저와 코오롱의 컨셔스 패션 브랜드 ‘래코드(RE;CODE)’의 박선주 디자인 실장이 각각 친환경 재료와 패션 업사이클링에 초점을 맞춰 현 패션계의 지속가능한 제품 제작과 사회적 책임에 대해 이야기 했다.

GM자동차 디자이너를 거쳐 현재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전문회사 클리오디자인의 창립멤버인 윤정채 실장은 새로운 변화를 맞은 모빌리티 산업의 지속가능 솔루션 탐색에 대해 논했다. 다량으로 버려지는 산업용 동식물성 음식 폐기물을 소재로 오브젝트 작업을 진행하는 디자인스튜디오 위켄드랩(WKND Lab)은 소재 개발 경험과 더불어 21세기를 살아가는 디자이너로서의 친환경적 삶을 이야기했다.

세 번째 세션은 덴마크 공과대학 크리스찬 투센(Christian Theusen) 교수와 베스트셀러재단의 앤 캐서린(Anne Catherine) 투자전문가가 맡았다. 건설 산업의 지속가능한 전환에 대해 연구하는 크리스찬 투센 교수는 현대 사회를 건설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온 건설 분야의 세계적인 수요를 기후, 리소스, 가치 과제, 사회적 도전 측면에서 어떻게 순환형 건설로 전환할 수 있는지 사례를 소개하고, 이것이 고객과 공급주체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지 함께 논의했다.

앤 캐서린 투자전문가는 베스트셀러 파운데이션이 순환경제에 초점을 맞춰 신흥시장에서 수행했던 투자 경험 공유를 통해 지속가능성 구축 측면에서 금융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설명했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100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국내 스타트업과 투자사는 직접 현장에서 열띤 질문과 토론을 이어갔다. 스탠포드대학교 본교 및 인천글로벌캠퍼스 내 위치한 외국대학(한국뉴욕주립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한국조지메이슨, FIT)의 교수진 및 학생뿐만 아니라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국민대학교, 인천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전북대학교, 한양대학교, 카이스트 등 학계의 참여도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행사를 주관한 인천글로벌캠퍼스 스탠포드연구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인천시가 IFEZ에 우수한 외국 대학의 연구소 유치를 통한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것으로 인천경제청은 지난 2019년 12월 스탠포드대학 부설 연구소 설립 및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미국의 대표 이공분야 사립대인 스탠포드대학교는 Times, QS 등 세계대학 순위 평가기관이 선정한 2021년 글로벌 종합대학에서 2위에 오르는 명문 연구 중심 대학이다.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순환경제는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전 세계적인 핵심 전략이며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 디지털 트윈 등의 스마트시티 기술은 순환경제를 촉진하는 필수적인 요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학술행사를 통해 스탠포드연구소가 전 세계의 혁신 기술을 통해 인천 지역의 다양한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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