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막근린공원, 리모델링 추진...내년 초 추경에서 다룬다
동막근린공원, 리모델링 추진...내년 초 추경에서 다룬다
  • 서지수 기자
  • 승인 2021.12.16 09: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바다 매립해 조성한 근린공원에 염분으로 인한 수목 고사 등 문제 발생해

연수구 동춘동에 위치한 동막근린공원이 토질 불량과 시설 부족 등을 이유로 새롭게 개선될 전망이다. 

동춘동 932-2번지에 위치한 동막 근린공원은 2011년 리모델링 공룡뼈 조형물과 화석 장식벽을 비롯해 그물형 정글짐 등 공원의 주제인 ‘생명의 세계, 화석’에 맞춰 시설물을 조성한 바 있다. 

지난 13일 동막근린공원 한양2차·현대1차·무지개 아파트 입대위 회장 등 주민 대표들은 고남석 구청장과의 만남에서 동막 근린공원의 리모델링 필요성을 전했다. 

바다를 매립해서 조성한 근린공원의 염분 제거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아 나무가 제대로 생육하지 못하며, 갯펄 썩은 냄새가 나고 있다는 것이 주요 이유다. 

이어서 위와 같은 이유로 공원 중심부의 광장 및 보행로의 수목이 고사해 그늘이 부족하고, 주 이용층인 노령인구를 위한 벤치 및 운동기구 역시 부족해 인근 주민들이 새로운 공원 조성을 간절히 원하는 상황이라 밝혔다. 

이날 연수구를 비롯해 지방의회 의원들도 공원 리모델링 사업에 긍정적인 답변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수구 관계자는 “동막근린공원 리모델링 사업 추진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며 “예산 편성 및 계획 수립은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준비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 

한편, 12월 2022년 본예산 편성이 이미 마무리 된 만큼, 약 10억원의 예산이 들 것으로 예상되는 동막근린공원 리모델링 사업은 내년 추가경정예산에서 편성될 전망이다. 

주민 대표 A씨는  “추경 예산 편성을 위한 준비와 더불어 수목 및 디자인에 관한 시안이 나올 시 주민의견 수렴과정은 물론, 필요하면 서명 및 면담 요청도 진행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천광역시 연수구 용담로 117번길 41 (만인타워오피스텔 11층)
  • 대표전화 : 032-814-9800~2
  • 팩스 : 032-811-9812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경래
  • 명칭 : 주식회사인천연수신문사
  • 제호 : 인천자치신문 연수신문
  • 등록번호 : 인천아01068
  • 등록일 : 2011-10-01
  • 발행일 : 2011-10-01
  • 발행인 : 김경래
  • 편집인 : 김경래
  • 인천자치신문 연수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천자치신문 연수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eeyspres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