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산, 송도 신항배후단지 개발 참여...제2참사 막아야.
HDC현산, 송도 신항배후단지 개발 참여...제2참사 막아야.
  • 서지수 기자
  • 승인 2022.01.18 1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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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 건설사가 송도 신항배후단지 개발, 주민 불안감 커져
시민단체, 안전사고 예방 위한 대책위 출범, '민관합동 특별점검단' 구성제안
해당 공사 현장은 기사와 관련 없음 

최근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50대 노동자가 철제 낙하물로 인해 사망했다. 광주광역시에서 아파트 외벽 붕괴 사고를 일으킨 건설사는 송도의 신항 배후단지개발을 맡고 있는 상황이다. 연수구 역시 안전 문제에 대한 불안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민주노총에 따르면 지난 12일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공사현장에서 50대 A씨는 지하 4층 지점에 위에서 700kg이 넘는 철제 원형 강관에 맞아 사망했다. 

당시 작업현장에는 굴착기가 투입되어 있어 산업안전보건법과 안전보건규칙에 따라 건설관리감독자가 직접 안전작업방법을 결정하고 작업을 지휘해야 하며, 철제 강관으로 인해 노동자가 부상을 입을 위험이 있어 방호조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그 작업현장에는 강관을 절단하는 작업자, 굴착기 기사 그리고 이번 재해로 사망한 신호수만 있었고 관리감독자는 배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이로 인해 안전작업수칙인 유해위험방지계획서나 작업계획서가 적정했는지 또는 안전작업수칙을 위반하여 위험반경을 넓혔는지 원청과 하청의 구분 없이 그 책임에 대해 철저히 조사되어야 한다” 고 주장하고 있다. 

결국 이러한 사고는 비용과 효율의 논리가 우선시되어 안전이 여전히 등한시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1월 27일부터 50인 이상 사업장에서 1명 이상이 사망할 경우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는 최대 1년 이상의 징역이나 10억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을 앞두고 있지만 여전히 인천에서 지난해에만 산업재해로 40명이 사망하는 상황이다. 

한편, 인천 시민단체에서도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한 안전사고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해 인천시 전체를 점검해야 한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인천경실련‧인천평화복지연지연대는 HDC현산이 시공한 ‘광주광역시 화정 현대아이파크 신축 아파트 외벽 붕괴’를 인재로 규정하고, 인천시 사업에 연관된 HDC현산을 긴급히 점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현재 HDC현산은 미추홀구에 최고 46층 규모의 씨티오씨엘 3단지 개발 등의 민간사업이 한창이다. 국책사업으로는 연수구 송도 앞바다에서 대규모로 추진 중인 인천신항 1종 항만배후단지 민간개발‧분양 사업 등이 있다.

비대위는 “인천에서 제 2의 참사가 일어나면 안 된다는 생각을 갖고 민간‧국책‧지방 사업을 두루 하고 있는  HDC현산에 대한 전면적인 실태 조사 및 안전 점검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사고 비상대책을 마련코자 건설관련 각종 협회를 비롯해 대학, 학계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대책위로 확대하고 인천시에도 HDC현대산업개발 안전사고 민관합동 특별점검단’ 구성을 제안할 것“ 이라고 해 또 다른 희생자를 더이상 낳지 안기 위해서라도 연수구를 비롯해 인천시가 안전에 민감해야 한다는 주장이 이어지며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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