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제4차 문화도시 지정에 재도전한다고 밝혔다.

연수구는 2020년 12월 제 3차 예비문화도시에 선정돼 2021년 예비사업을 추진하였지만 아쉽게 탈락한 바있다. 올해는 서면심사 결과를 반영, 보완하여 더욱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다.

문화도시 지정 준비를 위한 첫 걸음으로 오는 25일 “제 1차 추진위원회”를 진행한다. 추진위원회는 2021년에 이어 1기 문화도시 추진위원 20명이 지속 참여하며, 민‧관 소통을 통한 문화도시 사업 점검 및 의사결정을 담당한다. 연수구는 추진위원회 운영을 통해 전문성 있는 의사결정으로 추진력 있는 논의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연수구는‘문화로 잇고 채우는 동행도시 연수’를 목표로 개인의 문화적 삶이 존중받고 이를 사업으로 연계, 공유하는 창조적 문화도시 추진체계를 구축해나가고자 한다.

예비사업으로는 ▲예술자유구역 송도 ▲문화생태계‘동행타운’▲우리동네 문화등대 ▲예술로 이음 프로젝트 ▲플레이리더 ▲동행매거진을 추진한다.

연계사업으로는 ▲안골마을‧함박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연계 프로젝트 ▲시민주도 플랫폼 축제‘연수℃ 페스타’ ▲문화다양성 문화예술교육‘문화학년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5년간 최대 200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문화도시 지정사업이 실시된다. 인천시 연수구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지역의 목소리를 듣고 사람 중심의 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꾸준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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