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공구 랜드마크 사업 계획 구체적 공개하라" 인천경제청 항의 방문
"6·8공구 랜드마크 사업 계획 구체적 공개하라" 인천경제청 항의 방문
  • 서지수 기자
  • 승인 2022.02.1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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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개발 협상안 사업자 이익 고려 우려 및 의문 사항 경제청이 답변해야
인천경제청 질의사항 답변 할 것,국제도시에 걸맞는 사업으로 진행하겠다 밝혀
10일 송도시민총연합회와 주민들은 151층 인천타워가 새겨진 풍선을 들고 경제청을 항의방문했다. /연수신문 seeyspress@naver.com
10일 송도시민총연합회와 주민들은 151층 인천타워가 새겨진 풍선을 들고 경제청을 항의방문했다. /연수신문 seeyspress@naver.com

송도국제도시 주민단체가 6·8공구 랜드마크 개발사업은 '깜깜히 추진' 이라며 인천경제청에게 구체적 계획을 공개할 것을 요구하는 항의 방문에 나섰다. 

10일 송도시민총연합회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위치한 G타워에서 공개된 6·8공구 개발 방안에 주거물량이나 인천타워 위치 변경 사유 등에 대해 소상히 밝혀야 하며, 경제청의 사업의지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원한다고 항의 방문 이유를 밝혔다.

앞서 4일 김희철 시의원(연수1)의 5분 자유발언에서 ‘6.8공구 랜드마크 사업이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된다’ 는 발언에 현재의 개발 협상안은 사업자 이익을 고려해 내놓은 사업으로 보여지며, 경제청이 사업의 갈피를 잡지 못한다면 주민들이 나서 잘못을 지적하고 개선되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번 방문에서 주민단체는 경제청의 구체적 답변을 요구하며 △주거 1만호에 대한 진실 여부△인천타워 완공시점 발표 요청 △상업용 부지인 R7가 주거용도로 변경된 이유 △인천타워 위치 이전 사유 △개발지 땅값 공개 △사업자 및 경제청이 얻은 이익의 재투자 계획 △10년 전 경제청이 제시한 계획과 달라진 현 개발사업의 문제점과 대처방안 등이다. 

서비스산업유치과 안도현 과장은 “이번에 주민들이 방문해 제시해주신 질의사항에 대해 답변을 드리겠다” 며 “또한 주민단체와 개발방안과 관련해 다음주 쯤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며, 국제도시에 걸맞는 사업으로 진행하겠다” 고 말했다. 

송도시민총연합회 대표 A씨는 “현 상황은 주민들이 요구했던 사업 방향이 하나도 반영되지 않았고 겨울 엄동설한에 나와서 천막시위까지 하는 시점에선 경제청과의 신뢰가 깨진 상황이라고도 볼 수 있다“ 며 ”아직 명확한 답변이 없는 이상 다시 주민들을 기만하는 행동이 되지 않을까 경제청의 답변 여부를 비롯해 지켜보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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