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타워 천막농성 송도 주민들에게 물품 후원
인천타워 천막농성 송도 주민들에게 물품 후원
  • 연수신문
  • 승인 2022.02.22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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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스카이장례문화원, 도시발전을 위해 쏟는 열정 응원 위해 후원

83일째 지속되고 있는 인천타워 151층 천막농성 송도 주민들을 위해 한 기업체가 물품을 후원해 주목된다.

송도 지역 커뮤니티 올댓송도에 따르면 약 3개월 채 한파 속에서 천막농성을 하고 있는 송도 주민들을 위해 남동스카이장례문화원에서 음료 10박스와 컵라면 등을 후원받았다고 밝혔다.

보통 지역 기업체 후원이 지자체나 주민센터 등 공공기관을 통해 홍보목적으로 진행되는 것과 달리 일반 주민단체에 후원이 이뤄져 시선이 모아지고 있는 것.

남동스카이장례문화원 관계자는 "단순히 타 지역 신도시 지역이기주의를 위한 단체행동이 아니라 국제도시라는 이름에 걸맞는 글로벌 도시를 만들기 위한 송도 주민들의 진정성이 느껴저 후원을 결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송도국제도시의 발전을 위한 주민 활동에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주민들은 "지금까지 송도 주민들의 자력으로 대부분의 활동을 해왔는데, 지역의 기업체가 자발적 후원에 놀라움과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며 "우리의 송도국제도시의 올바른 발전을 위한 행동들에 진정성을 알아보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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