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비용의 50%, 매달 최대 5만원까지 지원 가능
대상자 명의 계좌로 분기별 지급, 행정복지센터 신청
대상자 명의 계좌로 분기별 지급, 행정복지센터 신청
인천시가 올해부터 뇌병변장애인 기저귀 구입비를 지원한다.
인천광역시는 대소변 흡수용품(기저귀)을 상시 사용하는 인천시 거주 뇌병변장애인을 대상으로‘뇌병변장애인 기저귀 지원사업’을 새롭게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으로 실시되는 본 사업에는 3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600여명의 뇌병변장애인이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을 전망이다.
시는‘2022년 뇌병변장애인 기저귀 구입비 지원사업’집중신청기간인 3월을 시작으로 대상자를 연중 모집할 계획이다.
대상자에게는 매달 최대 5만원까지 기저귀 구매 비용의 50%를 지원하며, 지원금은 대상자 명의의 계좌로 분기별(4회) 지급한다.
지원대상자는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단, 시설 입소 장애인이나 유사 사업 지원 대상자는 지원받을 수 없다.
김충진 시 복지국장은“평생 기저귀를 사용해야 하는 뇌병변장애인 가정에 조금이라도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길 바란다”면서 “최대한 많은 뇌병변장애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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