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소외되는 주민 없도록 다양한 복지사업 진행 예정
동춘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황옥순), 송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주성, 김정락), 연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현미, 정유시)는 추운 겨울철 지역주민을 위해 따뜻한 지원에 나섰다.
지난 28일 동춘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대학 신입생 2명에게 노트북을 지원했고 연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한국야쿠르트 선학점과 ‘사랑담은 야쿠르트 배달사업’ 물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노트북 지원 사업은 올해 연수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 ‘우리가 만드는 연수복지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저소득층 대학 신입생 2명의 대학생활을 응원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특히 대학생활에 필수지만 쉽게 구매가 어려운 노트북을 지원해 계층 간 위화감 극복과 학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자 진행하게 됐고 하반기에 대학생활 소감, 학업 도움 정도 등 모니터링도 실시할 예정이다.
연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이번 3월부터 정서적·경제적으로 외롭고 힘든 홀몸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야쿠르트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야쿠르트 배달원이 홀몸 중장년층 30가구에 주 3회 야쿠르트 등을 전달하는 동시에 안부를 살피고 대상 가정의 위기상황 발생 시 동 행정복지센터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즉시 알려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이어 송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부터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홀몸노인을 월1회 이상 방문하는 ‘똑똑똑 안녕하세요! 우리 동네 이웃지킴이’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송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저소득 취약계층 홀몸노인 세대를 1대 1로 연결 해 월 1회 두유, 제철과일, 유산균 등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등 안전한 지역사회 보호망을 구축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우선 노트북을 지원받게 된 한 학생은 “필요하지만 비싸서 사지 못한 노트북을 받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며, 학교생활 내내 잘 사용해 좋은 성적을 받고 나중에 사회에 다시 돌려 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동춘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황옥순, 이영숙)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고 미래를 꿈 꿀 수 있게 도움을 주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동춘3동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들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연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현미, 정유시)도 “최근 저소득 홀몸 중장년층, 사회 은둔형 취약계층의 증가로 고독사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야쿠르트 배달사업을 통해 고독사를 예방하고 위기 시 민·관이 협력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송도3동 사업의 지원을 받으신 한 어르신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로당, 노인복지관도 운영을 하지 않고 가족들을 만나는 것도 부담스러웠는데 매월 찾아와 주는 이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송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정락)은 “이번 사업은 우리 송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발로 뛰는 사업으로 어르신들에 대한 더 큰 책임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우리 송도3동에 소외되는 어르신들은 없는지 더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