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8공구 아파트, 초등학교 통학 지원 절실
송도 8공구 아파트, 초등학교 통학 지원 절실
  • 서지수 기자
  • 승인 2022.03.0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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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900m 떨어진 초등학교 통학에 학부모·학생 불편 심화
아이들은 차량이 많은 사거리를 두번 건너 통학해야 한다. 

대단지 아파트들이 들어서 교육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송도 5동의 한 아파트 단지가 인근 초등학교와의 원거리 통학에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연수구 랜드마크로 68에 위치한 랜드마크시티센트럴더샵은 올해 3월 2일부터 아파트 자체적으로 등교시간에만 통학버스를 운영해 학생들을 인근 초등학교에 내려주고 있다. 

이 아파트의 학생들은 대부분 미송초등학교와 현송초등학교에서 등·하교를 하고 있다. 그러나코로나19를 감안해도 전면등교가 실시된다면 아직 보살핌이 필요한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학생들은 아파트 정문에서 시작해도 900미터나 떨어진 학교를 매일같이 통학해야하는 불편함을 겪는 상황이다. 

성인 기준으로 1km를 걸을 때 평균적으로 15분 정도가 소요되는 것을 고려한다면 등교시간은 더욱 길어질 수밖에 없다. 또한 가는 길목마다 송도 5동으로 진입하는 산업용 대형차량이나 출근으로 차량 통행이 많은 사거리를 두 번이나 거쳐야 하는 통학로로 인해 학부모들의 안전 문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또한 해당 아파트 학부모들은 인근 과밀문제로 인천시교육청에 의해 2020년 입주 당시 배정된 600m 떨어진 현송초등학교가 아닌 미송초·현송초로 강제 전학이 된 상황에서 인근 초등학교 신설과 통학버스 배치를 꾸준히 요구해 왔으나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초중등교육법에 따르면 인천시는 ‘인천광역시교육청 학생 통학 지원 조례’를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학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지원받을 수 있다.  

그러나 도시군계획 시설 결정 및 설치기준에 관한 규칙 89조에서 학교에서 거주지까지 1.5㎞ 이내를 걸어서 통학이 가능한 통학거리로 지정함에 따라 실질적으로 등하교가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교육청 지원에 의한 통학버스 운영은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등하교 방향이 같은 어린이들을 교통안전지도사가 보행안전교육을. 병행하며 안전하게 인솔하여 등하교 지도하는 교통안전지도사업인 워킹스쿨 지원 확대 등이 논의되고 있다“ 며 ”통학 지원 조례는 인근 학교랑 아파트 간 거리가 1.5km 이상인 경우 적용되다 보니 통학 문제에 대한 지원이 어려운 상황“ 이라고 말했다 

랜드마크시티더샵아파트 입주자대표 A씨는 "학부모들이 매일 아이들과 함께 그 먼 거리를 같이 다녀야 하니 아이들도 힘들고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닌데 교육청에 학교를 지어달라고 해도 학교총량제라 부지도 없고 학교도 지을수 없다는 소리를 들었다” 며 “엉망인 지구단위 계획으로 8공구가 주거밀집지역이 되면서 경제청도 시설이 필요한 지역을 업무지구라며 초등학교 지을 땅이 없다고 하니 잘못된 행정으로 인프라가 엉망인 상황에 결국 주민들과 아이들이 그 피해를 고스란히 받고 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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