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이 끝난 직후 연수구에서도 여야의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이어지고 있다. 구청장으로는 국민의힘 소속 이성만(59) (주)인천경제자유구역 서비스 대표가 11일 오전 11시경 인천 연수구관리위원회에 첫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성만 연수구청장 예비후보는 예비후보 등록 이후 운영중인 인천경제자유구역을 다루는 유투브 채널을 통해 3대 주요선거공약 △유엔 본부 송도국제도시 이전△원도심 재건축·재개발 원스톱 무한행정△GTX-B 노선 추가정차역 원도심 유치 등 대해서 밝혔다.
이날 현역 시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연수1 김희철 시의원(52)도 의원을 사퇴하고 연수구청장 출마를 위한 예비등록을 진행했다.
김 전 의원은 지난해 12월 출마 공식선언에서 “참여와 소통으로 연수구민의 더 안전한 생활과 더 행복한 삶을 만들기 위해 연수구 구청장 후보 출마를 보고드린다.” 고 밝혔다.
그는 “송도국제도시 개발과 원도심 발전의 연계를 통한 균형 발전’‘기업이 모이고 일자리가 풍부한 첨단도시 연수구 시민들과 함께 하는 행복한 연수구’의 3대 목표를 밝히고 ‘시의원으로서 쌓아온 공감과 소통의 마인드, 산업경제 분야 전문성 등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기획행정과 현장을 누비는 실천행정을 통해 연수구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발전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 는 포부를 밝혔다.
국민의힘 전 연수구청장 이재호 후보(63)도 다시 연수구청장 재선을 위해 출사표를 던진다.
이 후보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때 당시 고남석 구청장을 누르고 민선 6기 구청장에 당선됐다. 이번에 당내 경선을 통과하면 고남석 구청장과 리턴매치를 하게 된다. 이 전 구청장은 4대 연수구의원과 5~6대 인천시의원을 역임했다.
이재호 전 연수구청장 예비후보는 "구민을 섬기겠다는 자세로 연수구청장에 도전한다" 며 "꿈이 이뤄지는 대한민국의 내일을 위해 열심히 달려나가겠다"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