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제2인천의료원 용역 착수...연수구 선정 가능성 '주목'
인천시, 제2인천의료원 용역 착수...연수구 선정 가능성 '주목'
  • 서지수 기자
  • 승인 2022.03.15 0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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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제2의료원 설립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연수·중구·계양 유치 3파전...인천대 공공의대 건립과 범시민 서명운동으로 유치 전개

인천시가 제2의료원 건립을 위한 본격 작업에 착수한 가운데 연수구는 제2인천의료원과 인천대학교 공공의대 설립 연계를 통해 적극 유치 전개에 나섰다. 

연수구는 현재 선학동21-6번지 일원(구월2 공공주택지구) 규모 5만㎡를 제2인천의료원 후보지로 꼽고 있다. 인천대 공공의대 건립 이슈와의 시너지와 남부권(연수·남동·미추홀)협의체에서 이견 없이 3개구와 인접해있는 현 부지를 최적지로 삼은 것이 이유로 꼽힌다. 이로 인해 범시민 서명운동까지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유치를 위한 힘을 보태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연수구를 비롯해 중구와 계양구 역시 제2인천의료원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뛰어든 상황이다. 중구는 영종국제도시는 응급의료기관이 단 한 곳도 없어 인천대교나 영종대교를 통해 내륙으로 이동해야 하며, 가장 가까운 병원이 20㎞로 멀어 응급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계양구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감염 확산과 의료공백 발생 등을 겪으며 공공의료 중요성이 한층 높아지고 있는 상황으로 계양지역의 부족한 의료 서비스 확충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제2의료원을 계양구에 유치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힌 상태다. 

이로 인해 인천시는 1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인천광역시 제2의료원 설립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인천 제2의료원 설립 자문단과 시민단체 등이 참석해 용역사로부터 과업목표 및 방향, 과업 수행계획, 추진일정 등을 보고 받고 질의응답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시민의 건강권 확보, 공공의료안전망 구축 및 지역 간 의료 불균형 해소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이후 감염병 대응을 위해 인천 제2의료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3일 ㈜프라임코어컨설팅과 과업기간 12개월의 타당성 조사 용역계약을 체결했으며, 용역 진행 상황 점검을 위한 전문가 자문단도 구성한 바 있다.

이번 용역은 ▲의료자원 및 수요·공급 현황,  ▲제2의료원 입지조사 및 분석, ▲현 의료원과 관내 공공의료기관의 기능 및 역할 정립, ▲ 향후 대형 민간병원 개원 예정에 따른 의료 환경 변화의 심층 분석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며, 용역 결과물은 제2의료원 설립 허가를 위한 보건복지부 및 기획재정부의 근거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형섭 시 건강체육국장은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공공의료 기반 확충의 필요성을 절실히 실감하게 됐다”며 “이번 용역을 통해 인천 제2의료원 설립의 필요성을 세밀하게 분석해 건강하고 안전한 인천시 구축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연수구 주민 A씨는 "우리가 오프라인 서명까지 진행할 정도로 구민의 뜨거운 열망인 제2의료원 연수구 유치가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시와 구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며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아낌 없이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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