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B 추가역 원도심 정차 요구 커진다...지선 앞두고 선거판 들썩
GTX-B 추가역 원도심 정차 요구 커진다...지선 앞두고 선거판 들썩
  • 서지수 기자
  • 승인 2022.04.0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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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장 예비후보, 구청장 후보 등 공약이나 정책 방향 담아내야 목소리
인천시장·연수구청장 예비후보들은 GTX-B 노선 수인선 정차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연수구 원도심에서 GTX-B 노선 수인선 정차를 위한 요구가 이어진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출마 후보자들이 공약이나 정책 방향에 수인선 정차를 언급하면서 여론을 담아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것이다.

국토부는 기본계획이 확정되면서 GTX-B노선(인천대입구~마석)을 잇는 구간 중 재정사업이 진행되는 용산~상봉구간 외에 민자사업으로 추진하는 인천대입구~용산, 상봉~마석에서 민간사업자가 최대 3개의 추가역을 제안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지난 25일 수인선 정차를 추진하는 ‘GTX-B수인선 범추진위원회’는 인천시장 예비후보들을 만나 출마 후보자들의 공약이나 정책 방향에 반영해 줄 것을 요구하는 미팅을 가지기도 했다.

국민의힘 소속 이학재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먼저 서울만 재정 사업하고 인천대와 용산 이후 구간은 민간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은 불합리한 결정으로 인천시가 국토부에 문제를 제기해야 한다“ 며 ”민자사업을 하게 되면 사업성이 높은 곳에 하게 되는데 수인선 어느 역을 하든 합리적인 곳을 찾게 될 것이고, 이로 인해 송도역 KTX, 월판선, 제2경인선과도 환승 효과가 확실하게 나올수도 있다“ 며 GTX-B 수인선 정차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소속 안상수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이번에는 경제자유구역이 중심이 아닌 미니 송도신도시처럼 원도심을 발전시키겠다“ 며 ”추진 속도 저하를 따질 것이 아니라 연결성을 따지면 원도심에 정차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연수구 원도심뿐만 아니라 남동구, 동인천과도 생활권이 좋아질수 있는 시너지를 갖고 있다“ 며 수인선 정차를 반드시 해야하고 내가 시장이 되면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연수구청장 예비후보들도 선거운동의 일환인 출마선언이나 SNS 활동, 지역 인사 등으로 GTX-B 원도심 정차에 관심을 쏟고 있다.

연수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국민의 힘 이재호 전 구청장과 이성옥 노무사, 이성만 전 경제자유구역서비스 대표, 이용대 국민의힘 민현주 당협위원장 전 보좌관 등은 GTX-B 수인선 정차 추진 관련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에 접속해 주민들과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한편, GTX-B수인선 범추진위원회는 오는 4월 16일 최대 50대의 차량을 동원한 수인선 정차 추진을 위한 차량시위를 진행할 계획이다.

‘원도심 패싱 그만’ ‘시에서 수인선 정차를 요구하도록 나서야 한다’ ‘수인선 정차는 가능성이 있다’ 는 주제로 ”추가역 신설에 지자체 의견 수렴이 중요한 만큼 인천시가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하기 위해 시위를 진행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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