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연수문화재단(대표이사 임철빈) 문화도시센터는 법정 문화도시 지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문화도시 시민협의체’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민협의체는 연수구 문화도시 조성계획의 구체적 실현과 예비문화도시 사업의 주체를 발굴하는 시민행동으로 △시민의 생각 ‘문화도시분과’ △ 시민의 눈 ‘모니터링분과’ △시민의 입 ‘수다분과’ 등 총 3개의 분과로 구성하여 운영한다.
법정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추진하는 ‘문화도시분과’에서는 지난 4일 주민참여예산제 문화도시분과위원 15명의 위촉장 수여 및 첫 모임을 시작했다. 또한 앞으로 문화를 통한 지역발전과 연수구민의 문화적 삶을 확산하기 위한 의제와 아이디어를 모으는 공론장을 운영하여 2023년 주민참여예산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모니터링분과’에서는 문화도시를 시민들의 눈높이고 살피고 체감도를 조사해보는 시민연구활동으로 사업 전후의 변화와 시민체감지표 등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수다분과’에서는 문화도시 사업을 이해하고 참여를 유도하는 수다모임 활동이다. 일상적인 주제부터 사업 및 정책 제안까지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문화도시 조성계획에 반영하고자 의견 수렴 라운드테이블을 운영한다.
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문화도시 시민협의체를 통해 다양한 시민이 참여할 기회와 절차를 대폭 확대하여 시민 거버넌스 활동을 체계화해 나갈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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