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여야 지방선거 공천 접수 마무리...지방선거 레이스 본격화
연수구 여야 지방선거 공천 접수 마무리...지방선거 레이스 본격화
  • 서지수 기자
  • 승인 2022.04.13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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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고남석·김희철, 국민의힘 이성만·이재호·이용대·황충하 예비후보 등록
4월 말 각당 후보자 윤곽 들어날것으로 예상돼...표심 사로잡을 후보 주목
위에서 오른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고남석·김희철, 국민의힘 이성만·이재호·이용대·황충하 예비후보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가 공천 후보 접수를 마무리 하면서 본격적인 지선 레이스에 불이 붙었다. 

10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인천시당은 공천 신청 마감 결과 총 426명(민주당 182명, 국민의힘 244명)이 도전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자세한 지역별 명단을 공개하고 있지 않지만 현재 민주당에 소속된 현직 구청장들 대부분이 공천 심사를 신청하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국민의힘의 경우 연수구는 기초단체장 4명, 광역의원 12명, 비례를 포함해 기초의원 12명이 등록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민주당 소속 고남석 구청장이 재선을 도전하며 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희철 前 인천시의원과 경선을 벌일 전망이다. 

국민의힘에서 공천을 신청한 연수구청장 예비후보는 △이성만 前 한국외국어대학교 겸임교수△이용대 前 인천재능대학교 특임교수 △이재호 前 연수구청장 △황충하 前 재향군인회 회장 등으로 총 4명이 등록했다. 

광역의원은 민주당에서 4선거구 김준식 시의원이 재선을 준비하며 조민경 연수구의원, 국민의힘 소속 정해권 인천시씨름협회 회장과 장해윤 연수구의원 등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기초의원의 경우 기존 연수구의회 구의원들과 전 시의원 등이 후보로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시당 공관위는 11일부터 22일까지 최종 신청 후보자를 상대로 적합도 평가와 면접 등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초단체장 경선은 권리당원 투표 50%·안심번호 선거인단 50%을 합산하는 국민참여경선으로 경쟁력을 가린다. 광역·기초의원 경선은 100% 권리당원 투표로 진행된다.

국민의힘은 향후 신청인을 대상으로 중앙 공천관리위원회의 지침에 따른 서류 및 면접 등 적격심사를 거치며, 17일 치러질 공직후보역량강화시험(PPAT) 결과와 관할 당협위원장의 의견, 해당 지역의 여론 등을 수렴하여 단수 후보를 공천하거나 경선을 치르게 될 예정이다.

한편, 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들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한 연수구청장 예비후보는 “연수구에서 새로운 인물이 나오기를 유권자가 기대하고 있다” 며 “이미 지역에 걸 맞는 맞춤 공약과 준비된 후보로서 주민들이 원하는 결과를 얻어낼 것” 이라고 했다. 

기초의원을 준비하고 있는 후보 역시 “국민의힘 공직후보자 역량강화 (PPAT)시험을 준비하면서 유튜브랑 교재를 통해 공부하고 있다"며 "지역에 맞는 공약을 준비하고 있다” 고 했다. 

이처럼 4월 말에는 양당 모두 후보자들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방선거가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권자 표심을 사로잡을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후보들이 나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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