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선거구제 시범도입에도 연수구는 역행...2인 선거구 대다수
중대선거구제 시범도입에도 연수구는 역행...2인 선거구 대다수
  • 서지수 기자
  • 승인 2022.04.20 1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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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광역·기초 1명씩 증가,선거구 늘었지만 2인 선거구 오히려 늘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이하 정개특위)에서 6·1지방선거를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이번 개정으로 연수구는 광역위원과 기초의원이 각각 1명씩 늘었다. 

개정안에 따르면 오는 지방선거에서는 연수구에서 광역위원이 1명 증가하면서 선거구가 ▲1선거구 옥련2동, 연수1동, 청학동▲2선거구 선학동, 연수2·3동, 동춘3동▲3선거구 옥련1동, 동춘1·2동▲4선거구 송도1·3동 ▲5선거구 송도2·4·5동으로 개편됐다.   

이로 인해 개정안에 따라 선거구 개편이 필요해 인천선거구획정위원회는 회의를 통해 지난 16일 인천지역 기초의원 정수를 기존 118석에서 5석을 늘린 123명으로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인해 중대선거구제가 시범 도입된 지역도 있다.

현재 연수구에서 기초의원 예비후보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숙경·기형서·최대성 구의원, 국민의힘 소속 박정수·박현주·이정은·정현배·한성민, 정의당 배수민 예비후보 등이 선거를 준비하고 있다. 다만 선거구 개편으로 마 선거구가 증가함에 따라 민주당은 18일까지 추가 접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 정가에서 우려했던 것처럼 연수구는 기초의원이 1명만 증가함에 따라 선거구 개편으로 오히려 2인 선거구가 4곳, 3인 선거구가 1곳으로 4인 선거구를 늘리는 등 중대선거구제를 확대하자는 취지와 멀어진 선거구 쪼개기라는 우려도 나타나고 있다

비례 2명을 제외하면 원도심에서 6명, 송도에서 5명으로 기존 선거구에서 송도동이 포함된 가 선거구에 기초의원 3명, 원도심의 나·다·라 선거구는 8명이 담당하는 것에 비해 선거구별 배분은 이루어졌지만 결국 최소한의 인원을 나눈 것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또한 지난해 기준 5만명을 넘어 분동 기준까지 근접한 송도3동 등 인원수 증감을 고려하면 이번 의원정수 확대는 아쉬움을 남는다는 의견이 이어진다. 

연수구에서 기초위원을 도전하는 출마자는 "광역의원이 1명이 늘어나면 오히려 기초의원은 최소 2명은 증가해야 하는 상황인데 결국 1명만 늘어나면서 비율만 맞춘 상태가 됐다" 며 "기초의원 선거를 위해 신청을 이미 한 입장에서 원도심은 의석 수가 오히려 줄어든 상황인데 이 결정에 셈법이 복잡하게 됐다"는 의견을 전해왔다. 

선거구 획정위는 "정당과 시민·사회단체 의견을 종합한 뒤 최종안을 19일까지 내 시장에게 보낼 것" 이라며 "시장이 결제한 최종안은 20일까지 시의회로 보내지며, 시의회는 오는 25일까지 선거구를 획정할 계획" 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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