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만 연수구청장 예비후보, 주민 만나 연수구 발전 방향 의견 나눠
이성만 연수구청장 예비후보, 주민 만나 연수구 발전 방향 의견 나눠
  • 서지수 기자
  • 승인 2022.04.2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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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 GTX-B 추가정차역·재개발 및 재건축 관련 민원 행정 나설 것
송도국제도시 UN본부 유치 및 제2순환고속도로 해저터널 추진해야

지난 14일 국민의힘 연수구청장 이성만 예비후보는 연수구 주민들을 만나 원도심과 송도의 발전 방향에 대해 직접 만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구 원도심의 경우 대부분의 주택과 아파트의 준공이 30여년이 경과했으며, 향후 5년 이내 안전진단을 통해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이 가능한 단지도 83개로 절반에 가까운 49%에 이른다. 이로 인해 리모델링이나 재건축 등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주민들은 원도심과 관련된 의견으로 GTX-B 원도심 추가정차역 신설 문제와 재개발 관련한 질문을 이어갔다. 

이 예비후보는 이번 만남에서 공약사항 중 재건축 재개발 원스톱 무한행정 지원을 목표로 내세웠다고 말했다. 재건축이나 재개발 추진시 구청의 체계적 행정 지원을 위한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주민들이 추진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법률검토 대행을 맡는 등 찾아가는 행정으로 체계적인 주민 주도의 재건축 재개발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계획이다. 

GTX-B 노선의 추가정차역 신설에는 추진 의사를 보였다. 국토부가 민자사업으로 허용한 추가정차역 3곳으로에 따라 여러 조건들을 고려하면 연수구 원도심은 추가정차역 신설에 매우 유리하며, 3년 전부터 방송을 통해 진행 상황을 발표하고 정보 공유로 주민들과 소통해온 바 국민청원을 비롯해 행정력 역시 총 동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어서 송도국제도시와 관련된 발전 방향은 기본 바탕의 설계자로서 유엔(UN)본부 송도국제도시 유치 추진으로 유엔본부를 미국이 아닌 중립지대로 이전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어 추진 시기에 적기이며, 다른 대안으로는 유엔 지역본부가 아시아 대륙에만 업다는 점을 들어 제 5의 유엔 지역본부 유치를 위한 추진 방법과 재원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송도와 안산을 잇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의 해상교량 추진 구간인 약 15km에 대해서도 이를 지하화 해야 한다는 주장도 이어졌다. 

해안가로부터 불과 300미터 전후로 떨어진 해상교량은 경관 훼손은 물론 화물차 통행이 주를 이루는 교량 구간에서 뿜어져 나올 매연과 분진, 소음은 해풍을 타고 도심 깊숙이 유입되어 인근 주민의 생명권을 심각하게 침해할 것이라는 입장으로 현재 확정된 국토부 안에 대한 문제점 제기와 소요예산 다시 재검토, 지자체인 연수구청 차원의 의견 제출 또한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30년간 연수구에 거주하며 송도 뿐만 아니라 원도심의 고충과 사정을 가장 잘 아는 입장에서 구민들이 원하는 것을 위해 진정으로 목소리를 내겠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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