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연수구청장 예비후보 컷오프 후 시의원 출마 논란
김희철 연수구청장 예비후보 컷오프 후 시의원 출마 논란
  • 김영민, 서지수 기자
  • 승인 2022.05.03 20: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29 제3선거구 지역구 사무실 계약, 5/2 민주당 단수공천 취소 재공모 발표
단수공천자 곽종배 후보, 불공정행위 자백한 것과 다름 없어, 가처분 신청할 것

김희철 전 인천시의원이 연수구청장 공천에서 컷오프 이후 곽종배 후보로 단수공천 됐던 제3선거구(옥련1동, 동춘1·2동)에 출마하는 것으로 밝혀져 비교적 조용하게 이뤄졌던 민주당 연수구 공천이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는 지난 2일 위원회를 열고 연수구 제3선거구를 포함한 7개 지역구 광역의원 및 기초의원에 대한 재심청구를 받아 들였다.

당에서 발표한 대부분의 지역구는 기존 후보들과 경선을 치루기로 한 반면 연수구의 제3선거구만 유일하게 추가 공모를 진행하여 경선을 치르기로 해 주목된다.

이번 추가 공모에서 연수구청장 예비후보로 나섰다가 고남석청장에게 밀려 컷오프된 김희철 전 시의원이 제3선거구에 시의원(광역의원) 후보로 경선에 참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기존에 단독 공천을 받았던 곽종배 후보와, 재심청구한 박성철 후보, 김희철 전 시의원이 경선을 치를 전망이다.

문제는 단수공천을 받았던 곽종배 후보가 재심의 의결과정에서 불공정한 행위가 의심된다며 공천재심사 중지 가처분 신청을 제출 것을 밝혀 파장이 예상된다.

곽 후보 주장에 따르면 "정당한 절차와 자격에 따라 단수공천을 받고 지역구에 사무실을 알아보던 중 계약하려던 사무실이 이미 4월 29일자로 김희철이라는 이름으로 임대계약이 체결되어 있었다."며 "당에서 재심의 및 재공모 심의 및 공고는 5월 2일에 이뤄졌는데, 김희철 전 시의원이 제2선거구 지역구에 새로 사무실을 계약했다는 것으로 공천에 영향이 있는 누군가와 이미 모종의 불공정 행위가 있는 것이 아닌가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곽 후보는 또 "박성철 후보의 재심청구를 빌미로 추가공모를 통한 경선으로 변경하고 그 기간을 5월3이 단 하루로 마감하는 것 자체가 짜여진 각본에 의한 계획으로 볼 수 있다"며 "해당 공천 결정 번복에 항의하고 연수구 제3선거구 후보자 공천재심사 중지 가처분 신청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철 후보도 "당의 결정은 문제가 없다고 보지만, 구청장 공천에서 탈락하고 자신의 지역구였던 4,5선거구(선거구 획정 전 송도1~4동)가 아닌 3선거구에 나오려는 도리에 어긋난 행보에 실망을 느낀다"고 서운함을 피력했다.

공교롭게도 제3선거구가 포함된 연수구을의 현역 국회의원 정일영 의원이 민주당 재심위 위원장을 맡고 있다.

그러나 곽 후보에 의혹제기에 김 전 시의원과 정일영 의원 측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김희철 전 시의원은 "사전에 지역위원장인 정일영(연수구을 현역 국회의원)의원과 사전에 나는 이야기는 전혀 없었다"며 "사무실의 계약 일자는 계약서를 확인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정일영 의원 측도 "정 의원이 중앙당에서 맡고 있는 것이 많아 김희철 전 시의원과는 소통할 시간이 전혀 없었다"며 "사전에 공천과 관련한 대화를 나눈 사실이 전혀 없었다"고 말해 연수구 제3선거구 공천 향방에 귀추가 주목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천광역시 연수구 용담로 117번길 41 (만인타워오피스텔 11층)
  • 대표전화 : 032-814-9800~2
  • 팩스 : 032-811-9812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미숙
  • 명칭 : 주식회사인천연수신문사
  • 제호 : 인천자치신문 연수신문
  • 등록번호 : 인천아01068
  • 등록일 : 2011-10-01
  • 발행일 : 2011-10-01
  • 발행인 : 김경래
  • 편집인 : 김미숙
  • 인천자치신문 연수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2 인천자치신문 연수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eeyspres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