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지방선거를 앞두고 연수신문은 유권자들의 선택에 도움을 주기위해 각 정당 공천이 확정된 후보들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한다. 당초 선거구 별로 출마 후보들의 인터뷰를 게재 할 계획이었지만, 얼마 남지 않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구와 무관하게 후보 인터뷰를 진행한다.<편집자주>
-출마하게 된 계기와 간단한 소개 부탁드린다.
안녕하십니까. 광역의원 연수1 더불어민주당 김정태 후보입니다.
4년 동안 기초의원을 지내면서 민원을 받고 구의 행정의 잘 집행되는지 주민들을 위해서 감시하고 감독한다고 했지만 구의원으로서의 역할 및 구청 공무원들의 노력에도 한계점이 존재했다.
특히 연수구는 사업마다 사업주체가 다르거나 범위에 따라서 예산 규모도 달라지다 보니 주민들이 불편하신 사항이 있어도 연수구만으로는 해결이 어렵다. 그리고 연수구가 여타 지역에 비해서 재정자립도가 탄탄하다고 하지만 아무래도 정부라던지 인천시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처럼 정부에서 나오는 보조금이나 특별 교부금을 얼마만큼 연수구에게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가져와서 집행할 수 있게 하는 사람이 필요하지 않을까 해서 시의원 출마를 결심했다.
-지역구에서 어떤 활동을 펼치고 싶은 지.
연수구는 신 시가지 조성 이후로 30년이 흐르면서 여러 가지 쇠퇴지표가 발생했다. 현재 청학동은 안골마을, 연수1동은 함박마을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이 되었으며 비류마을도 소규모 더불어 마을 사업 대상으로서 지금 사업 진행이 되고 있다.
이처럼 주택 단지 조성이 오래 됐기 때문에 도시의 재생이나 재개발이 많이 필요한 시점에서 도시가 쇠퇴하는 징후가 있으면 원인을 분석하고 대책을 강구하는 것이 필요하다. 앞서 말한 것처럼 한정된 예산이 있으면 어떻게 효율적으로 투입할 것이냐는 문제다.
그렇기에 재개발이나 재정비보다는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향상시키면서 이분들이 외부 투기자본에 의해 삶의 터전을 떠나지 않도록 자의적 선택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슬로건을 잡은 것이 명품 도시로서의 재도약인데 더 살기 좋은 편한 도시라는 모토 하에 기반시설들이 노후화되면서 불편할 수밖에 없는 사항들을 조금씩 고쳐나가면서 삶이 유지가 되는 가장 큰 과제라고 생각한다. 결국 이 과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원도심의 활성화를 위해 인프라 유치가 가장 필요하다.
덧붙여 가장 큰 문제인 남항근린공원 내 소각장 문제는 이미 시장 및 다른 시의원 후보들과 협의해 다른 곳에 설치하도록 추진하고 있다.
-대표 공약은 무엇인가.
원도심 활성화다. 방안이 무엇인가 하면 행정적 지원은 원도심 재생청 유치로 도시 재생을 위한 행정적 지원 강화, 경제적으로 지원을 할 수 있는 것은 지역 공공은행인 ‘이음뱅크 유치‘ 로 금융소외계층과 소상공인에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학자금 대출과 신혼부부 주택자금 저금리 대출도 지원할 방침이다.
교통 인프라의 경우 ▲GTX-B 수인선 청학역 정차 추진 ▲문학터널 무료화로 인한 교통량 증가에 따른 문학IC-석수IC 6차선 도로 8차선 확장 ▲주안 송도트램 등을 정상 추진하고 있다.
기타 주요 공약은 ▲송도 석산 산들이 랜드마크 전망 타워 개발 ▲옛 송도유원지 제2 센트럴파크 추진 ▲30년 이상 노후화된 원도심 내 학교 리모델링 및 재건축 진행 ▲65세 이상 버스비와 대상포진 예방 백신 무료 추진 ▲제2의료원 유치 및 찾아가는 주치의 제도 확대 등이다.
-연수구민에게 한 말씀
정치라는 것은 시민들이 하는 것이 정치다. 결국 누군가를 선택을 해서 어떻게 한정적인 자원을 나에게 배분해줄 수 있는지, 나를 위해 어떤 일을 해줄 수 있는지 가장 근사치에 접근하는 사람을 선택하는 것이다. 저의 경우 그 생각에 많이 근접하지 않나 싶다.
연수구 원도심의 활성화를 위해서 아까 이야기한 경제적 지원과 행정적 지원을 비롯해 주민 여러분의 정치적 결단이 필요하다. 6월 1일 투표를 선택을 해주신다면 지역을 위해 더욱 더 잘 할 것이며 명품 도시로서의 재도약을 함께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