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강구 인천시의원(연수구 제5선거구) 후보가 14일 선거사무실을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은 기존의 식순에 따라 진행되는 방식과 달리 타 후보와 지역주민들이 자유롭게 드나들며 소통할 수 있도록 열린 개소식을 표방했다.
때문에 응원차 방문한 이재호 연수구청장 후보는 물론 지역 주민들이 오랜만에 만난 친구처럼 서로 안부를 묻고 인사를 하듯 반갑고 따뜻한 분위기의 개소식이 진행됐다는 후문이다.
개소식에 참여한 주민은 "보통 식순에 얽매인 딱딱한 개소식이 아닌 자유롭게 주민들과 후보들이 오고 가며 소통을 하다 보니 보다 가깝고 친근하게 느껴져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지난 4일 국민의힘 인천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 예비후보를 연수구 5선거구(송도2·4·5동) 시의원 후보로 단수공천했다.
이 예비후보는 7대 연수구의원과 8대 연수구의회 후반기 부의장을 역임했고, 연수구 송도 1·2동 주민자치위원회 간사로 활동했다. 또, 인천아시아아트쇼 홍보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공약은 ▲송도 해양스포츠도시·관광특구 등 지정 ▲화물차 주차장과 수소연료전지발전소 폐지 ▲미디어아트뮤지엄과 플레이파크 송도 조성 추진 ▲아트센터인천 2단계 사업 추진 ▲송도트램, 인천1호선 송도 연장 조기 착공 ▲광역M버스(2층), 시내버스 노선 추가 ▲학교도서관 사서와 권역별 심리상담사 배치 등 교육환경 개선 등이다.
이 예비후보는 “연수구 송도는 인천시 특별회계로 운영되는 경제자유구역이다. 시의원 당선 시, 역할과 책임을 다하며 주민들과 함께 현안을 해결할 수 있게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할 예정이다. 주민들의 많은 지지를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