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9일 이재호 국민의힘 인천연수구청장 후보는 출정식을 갖고 13일 동안 유권자의 표심을 잡기 위한 열전에 돌입 했다.
이재호 국민의힘 연수구청장 후보는 19일 오전과 오후로 나눠 송도국제도시와 원도심에서 각각 출정식을 가졌다.
오전에는 송도 이안사거리에서 그리고 오후에는 신연수역 사거리에서 연수구에 출마한 후보들과 당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갖고 필승 결의를 다졌다.
이재호 연수구청장 후보는 출정식에서 "연수의 꿈과 희망을 위해 원팀으로 구청장은 물론 지방의원 선거 압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후보는 또 "이번 선거는 연수의 미래를 좌우할 중차대한 갈림길이 될 것"이라며 "40만 구민의 뜻을 받들고 준비된 일꾼과 정책으로 승리를 일궈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당일 이 후보는 1기 신도시 특별법에 연수구를 포함시켜줄 것과 투기과열지구 해제를 담은 건의서를 이준석 대표에게 제출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건의서를 통해 “연수구 원도심이 30년이 넘어 재개발·재건축의 용적률 상향 조정으로 노후화된 신도시의 기능의 업그레이드가 시급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재호 후보는 또 연수구의 투기과열지구 해제를 초당적으로 해결해 줄 것도 함께 건의했다.
이 후보는 “신도시 특별법에 연수구가 포함되고,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되면 잃어버린 4년이 정상으로 복원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 값 상승률을 기록했던 인천 연수구 아파트 값은 올 들어 하락세가 이어 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