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인터뷰] 연수구청장 더불어민주당 고남석 후보
[6.1 지방선거 인터뷰] 연수구청장 더불어민주당 고남석 후보
  • 서지수 기자
  • 승인 2022.05.25 1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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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대 지방선거가 수일 앞으로 다가왔다. 연수신문은 유권자들의 선택에 도움을 주기위해 각 정당 공천이 확정된 후보들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한다. 당초 선거구 별로 출마 후보들의 인터뷰를 게재 할 계획이었지만, 얼마 남지 않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구와 무관하게 후보 인터뷰를 진행할 계획이다. 

다음은 고남석 구청장 후보와의 일문일답. 

-구청장 선거 출마를 결심하게 된 배경이 궁금하다.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연수구청장 후보 고남석입니다. 지난 27년간 시의원으로 출발해서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사랑을 받고 연수구청장 공직에 임했습니다. 800일동안 40만 연수구민들과 코로나 대 전투를 치뤄냈습니다.

코로나 0.03% 치명률, 부산 강서구에서 전국에서도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이렇게까지 만들어낼 수 있었던것은 위대한 연수시민의 도움 없이는 가능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800일이라는 대장정을 거쳐 위대한 연수를 다시 만들어가는데 있어 마지막까지 제 소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소임을 다하기 위해 행복한 연수, 문화도시 연수를 위해 다시 출마하게 됐습니다. 

-연수구의 당면 현안은 뭐라고 생각하나. 

우선 우리 연수구 원도심은 30년이 되 가면서 재개발 재건축이 당면한 과제로 등장하게 될 것입니다. 여느 재개발처럼 아파트 단지별로 진행하게 되면 도시 자체가 기형화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 점에서 일산 분당, 중동 등만 포함된 1기 신도시 특별법에 연수구를 포함시킴으로서 전체 600만평의 원도심이 체계적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두번째로 송도는 이미 바이오클러스터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전세계의 인류의 생명을 보호할 백신과 신약을 만들어낼 전진 기지에 많은 유능한 인재들이 모일 수 있도록, 우리 아이들이 이러한 좋은 일자리에 취직할 수 있도록 학교 시설부터 다양한 형태의 특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육성하는것이 매우 소중한 미래 성장동력이라 생각합니다.

-준비 한 공약은 어떤 것이 있나. 

원도심은 르네상스 연수 프로젝트를 강조를 드리고 싶습니다. 1기 신도시 특별법에 포함되어 GTX-B·KTX·수인선 1호선 지하철 등 부산, 광주, 목포 전국 어디든 갈수 있는 사통팔달 교통체계 축으로 해서 1기 신도시 특별법에 포함된 역세권 개발을 통해 새로운 도시, 스마트한 도시로 만드는 것이 제 1과제입니다. 

여기서 쟁점으로 떠오르는 GTX-B노선이 원도심에 어떻게 정차할것인가 하는 문제에 대해선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현재까지 검토한 내용으로는 민자유치가 필요한 이 지역에 대한 검토에서 투자대비 수익성이 가장 높은 것이 수인선 축이다. 이 곳에 정차역을 만들어 내는 것은 반드시 해내겠습니다.

옥련지구에서 해제되는 15만평의 경우 옥련·연수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받아서 송도경제자유구역과 우리 원도심이 배드타운이 아니라 스마트한 사업들이 들어오는 새로운 전진기지로 만들어가는 담대한 프로젝트, 연수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완성시키는 것이 최고의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송도는 송도 나름대로 가지고 있는 바이오클러스터의 대단위 사업이 잘 될 수 있도록 협조하고 도와주는 것이 가장 큰 과제라 생각한다. 그 위협 요인에 화물주차장, 소각장, 그레이 수소 발전소에 대한 저지를 통해 안전한 송도를 만들어주는 것이 제가 해야 될 가장 큰 목표라 생각합니다.

또한 M버스에 준공영제를 도입해 부득이하게 외부로 직장을 나가시는 분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교통망을 구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아파트를 준공하면서 학교시설도 준공되었어야 하는데 보육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주민들의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 해결을 위해 노력이 가장 중요한 공약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송도국제도시 주민 커뮤니티 등을 통해 제시하고 있는 151층 인천타워와 대관람차는 주민들이 어떤 취지로 이야기 하고 있는지 파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분들은 어느 도시에서도 볼수 있거나 차별화, 특성화되지 않은 건축물들은 도시경관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라고 보고 있습니다. 두바이라던가 뉴욕이라던가 이런 도시들이 갖는 특성에 따라가서는 1등 도시가 될수 없다는 그 취지에서 의견을 피력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지 자신들이 사는 도시에 좋은 것만 원하고 위험시설은 기피하는 이기주의가 아닌 진정으로 송도국제도시라는 이름에 걸맞는 도시가 되길 바라는 진심어린 외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점에서 행정이 그 이야기를 듣고 경청하고 그들이 요구하는 부분들에 대안을 만들어서 협의하고 하는 과정이 있으면 충분히 소통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각각 연수구청장을 한번 씩 재임한 국힘당 이재호 후보와의 리턴매치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이에 대한 생각은.

저나 이재호 후보나 머슴입니다. 주인인 주민께서 저희를 머슴으로 선택해서 일을 시켜 보니 일련의 과정에서 어떤 쓰임이 좋은지 증명받으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별하게 유념하거나 그런 것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구민에게 한 말씀. 

40만 연수구민 여려분, 지난 800일 코로나 대 전투에서 보내주신 헌신에 대해 감사합니다. 훌륭한 연수구민의 시민의식으로 강서구에 이어 가장 낮은 치명률을 보이며 코로나로 어두운 터널을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 백신 접종을 마쳤습니다. 발코니 음악회를 통해 75군데가 넘는 아파트를 찾아 여러분과 눈물을 흘려온 800일입니다. 

정말 감사드리며 이제 긴 터널을 지나 체력 회복, 건강 회복, 경제적인 회복을 가져가야 합니다. 연수E음카드를 통해 자영업자들이 긴 고통을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여러분, 800일로 인해 진행하지 못한 사업을 다시 하고 싶습니다. 재개발 재건축 역시 책임지고 시행하겠습니다. 또 각종 현안 등 잘 진행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할줄 아는 사람, 사심없이 깨긋하게 청렴하게 봉사한 사람. 자신의 공덕비를 세우지 않고 여러분의 가슴에서 우려나오는 마음을 공덕비로 여길수 있는 사람. 저 고남석이 되겠습니다. 

21세기 스마트한 도시 연수, 문화예술도시 연수, 바이오클러스터를 통한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갈 글로벌 연수를 만들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십시오. 온 힘을 다해서 혼신의 노력을 통해 여러분에게 봉사를 하고 마무리할까 합니다. 도와주십시오. 기호 1번 고남석입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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