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인터뷰] 연수구청장 국민의힘 이재호 후보
[6.1 지방선거 인터뷰] 연수구청장 국민의힘 이재호 후보
  • 서지수 기자
  • 승인 2022.05.25 1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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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대 지방선거가 수일 앞으로 다가왔다. 연수신문은 유권자들의 선택에 도움을 주기위해 각 정당 공천이 확정된 후보들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한다. 당초 선거구 별로 출마 후보들의 인터뷰를 게재 할 계획이었지만, 얼마 남지 않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구와 무관하게 후보 인터뷰를 진행할 계획이다. 

다음은 국민의힘 이재호 후보와의 일문일답. 

-구청장 선거 출마를 결심하게 된 배경이 궁금하다

사랑하는 또 존경하는 연수구민 여러분, 4년 전, 5년 전 문재인 정권과 고남석 구청장의 구정에 만족하십니까. 출마의 이유는 그 하나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어렵다고 할때 유네스코 컨퍼런스라던지 코로나로 엄중한 상황에 자신이 감염병 예방법을 위반하면서까지 식당 주인에게 과태료 물게 하는 이런 구정, 더이상은 안 되겠다는 것입니다. 

무엇하나 제대로 된 것 없고 온통 세상은 멈춰 있는 이런 연수구, 우리가 꿈꾸고 소망했던 것은 아닙니다. 저 이재호가 나선 배경도 여기에 있습니다. 그래서 다시 뛰고있는 연수구를 만들겠다는 것이 저의 생각이며 이로 인해 출마를 결심했고 우리 구민 모두가 갈라지지 않고 모일 수 있도록 저 이재호가 그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연수구의 당면 현안은 뭐라고 생각하나. 

지금 현재 고남석 구청장이 하는 여러 이야기 중 코로나로 인해 800일동안 갇혀 있었고 그 여러가지 아무것도 할수가 없었다고 이야기 하지만 다른 도시 모두 코로나 사태에도 열심히 뛰었고 성과물을 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떠한 사항에서도 단체장에 술에 취하거나 멈춰섰다는 사고를 가져선 안될 것입니다.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그런 단체장이 우리 구민이 바라는 목민관 아니겠습니까. 

상어가 헤엄을 멈추면 죽는 것과 같이 죽은 도시로 만들어 놨다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연수구의 현안은 상당히 많이 생겼습니다. 

23일 고남석 후보와 대화를 진행하던 중 깜짝 놀랄 사실을 들었습니다. 바로 송도에 존재하고 있는 쓰레기 소각장의 처리량을 모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연수구의 1일 쓰레기 발생량이 140톤인데 그것 또한 모르고 있기 때문에 지금 송도동의 일 처리량인 540톤, 우리는 쓰레기 소각만 한다면 충분한 여유가 있음에도 다시 소각장을 짓겠다고 하는데도 대응을 못하는 원인을 찾았습니다. 이런 목민관을 우린 바꿔야 하는 것입니다.

바로 연수구 구정도 단체장이 어떤 생각을 갖고 구민을 위해 어떤 액션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었다면 쓰레기 소각장, 화물 주차장을 이곳에 한다고 해도 아무 말도 못하고 도시계획이 변경되는 이런 상황은 이제 없어져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준비 한 공약은 어떤 것이 있나.

첫번째, 국제도시 송도동은 비즈니스 타운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관광 도시로 만들겠다는것이 제 생각입니다. 그곳에 K-컬쳐 월드 POP을 만들어 K-아레나, K-분수 등 시그니쳐를 갖춘 구조물을 만들어서 우리 구민이, 그리고 세계인이 찾는 그런 국제적인 관광 비즈니스 타운을 만들 것입니다.

두번째, 원도심은 1기 신도시 특별법에만 의존하는 행정이 아닌 적극적이고 실현 가능한 행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의힘 중앙당 총 지도부가 연수구를 찾았을때 분명하게 30년이 넘어가는 원도심에 리모델링, 재개발, 재건축에 국민의힘 모두가 총력을 기울여 달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더욱 새롭고 지속발전 가능한 도시를 디자인하고 이것을 구체적으로 실현시킬 수 있는 마스터플랜을 저 이재호가 수립 하겠다는 것입니다. 

세번째. 사통 팔달 교통에 연수구가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GTX-B노선의 예타 통과 이후 GTX-B노선의 수인선 정차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불과 몇 년전만해도 GTX-B의 수인선 정차에 대해 민주당을 비롯한 정치권은 착공이 지연될 수 있다며 구민의 바람을 외면하고 불통으로 일관해왔습니다. 

그러나 B노선의 첫 삽도 뜨지 못한 채 수년이 지난 22년 현재 민주당 시장 후보를 비롯한 시의원 후보들은 청학역을 GTX-B 정차역으로 하겠다며 공약으로 내세우는 내로남불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연수구민들이 대동단결하여 이미 운행중인 수인선(송도역, 연수역, 원인재역)과 청학역 중 하나를 GTX-B노선을 건설하는 민간업체에 선택을 맡기도록 결정한 원도심 주민들의 의지를 청학역 하나로 공약을 제시함을써 오히려 주민들간 분열을 일으키려는 행위나 마찬가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주민들의 염원을 하나로 통합하여 사통 팔달 교통중심 연수구를 위한 GTX-B노선 수인선 정차를 관철시킬 사람은 바로 본인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각각 구청장을 재임한 민주당 고남석 후보와의 리턴매치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이에 대한 생각은.

많은 호사가들, 그리고 언론에서도 리턴매치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그것에 대해서 생각하거나 염두한 바는 없습니다. 리턴매치라기 보다는 구민을 위한 생각이 멈춰지지 않는다면 세번이고 네번이고 어떠한 도전, 상대가 되더라도 저의 갈길을 지키면서 가겠다는 것이 저의 생각이기 때문에 큰 의미를 두지는 않았습니다. 

-공약 외에 앞으로의 연수구의 미래에 대해 구상하는 것이 있다면.

우리 연수구가 나아가야 할 길은 분명합니다. 이제 공항을 갖고 있는 허브도시, 그리고 세계적인 신약을 개발하는 바이오 이 모든 곳이 결합이 된다면 이곳이야말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기회의 땅이라는 것입니다. 이 기회의 땅에 연수구가 존재하고 그 연수구에 계시는 여러분의 꿈이 결코 사그러들지 않도록 그 역할을 다하는것이 구정의 목표고 저의 소망이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구민에게 한 말씀.

사랑하고 존경하는 40만 연수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연수구청장 국민의힘 2번 이재호 입니다. 섬기겠습니다. 저 이재호가 연수구민을 올곧게 섬길수 있도록 힘을 주시고 기회를 주십시오. 4년전 탄핵의 열풍 속에서도 저에게 36%에 가까운 지지를 보내주신 연수구민을 한순간도 잊지 못합니다. 당선의 기쁨도다도 낙선하면서도 30%의 지지를 보내주신 연수구민께 저 이재호가 드릴수 있는 모든 것을 바쳐서 다시 섬기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연수구민 여러분. 여러분의 혜안을 기대합니다. 

대통령을 바꾸는 선거를 거치고 달라진 국격을 맛보고 있습니다. 과거 이곳에 연수구에 쓰레기 소각장을 넣겠다고 해도 한마디 말도 못하는 이런 구정에서 사람을 바꿔보십시오. 사람을 바꾸면 도시가 바뀔 것입니다. 구민의 행복 역시 바뀔 것입니다. 존경하는 연수구민의 혜안을 저 이재호는 기대합니다. 6월 1일은 연수구가 새로운 세상을 만나는 날이 될것입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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