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인터뷰] 기초의원 연수 가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국환 후보
[6.1 지방선거 인터뷰] 기초의원 연수 가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국환 후보
  • 서지수 기자
  • 승인 2022.05.25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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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지방선거를 앞두고 연수신문은 유권자들의 선택에 도움을 주기위해 각 정당 공천이 확정된 후보들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한다. 당초 선거구 별로 출마 후보들의 인터뷰를 게재 할 계획이었지만, 얼마 남지 않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구와 무관하게 후보 인터뷰를 진행한다.<편집자주>

-출마하게 된 계기와 간단한 소개 부탁드린다. 

정치에 입문을 하게 된 동기가 있다. 지역에서 주민자치 활동이나 봉사를 20년동안 계속 해왔는데 15년 전 인천시 버스 개편으로 노선이 사라지면서 안골마을에서 공단으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피해를 보는 등 시간이 지나도 해결되는 것이 없어 문제가 심각하구나 느꼈다.

당시 유정복 시장과도 주민자치 활동을 하다 보니 어느정도 연이 닿아서 50명의 노인회 지회장들이나 주민들을 모시고 버스 운영을 담당하는 공무원들과도 몇번 회의를 가지고 노선 문제를 해결하기도 했다. 이후 청학역 신설 상임 대표를 맡거나 하는 등 여러 활동을 통해  정치에 입문을 하게 됐다. 

이번에 시의원에서 구의원으로 나오는 데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주민들에게 봉사하는 것은 직급이 어떻든 상관 없다는 생각이다. 지방자치 분권이 이루어진 지 3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지방 자치는 침체된 상태다. 권한이 집중되어 있어서다. 이런 것들을 구민에게 돌려주기 위해서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하겠다는 생각이다. 

-지역구에서 어떤 활동을 펼치고 싶으신지, 현안 개선에 대한 생각은

원도심 지역을 누구보다 더 잘 아는 사람으로서 4년간의 인천시의회 경혐을 토대로 주민 여러분의 손과 발이 되어 지역의 고질적인 문제 해결을 이루어 내겠다. 

KTX, GTX-B 노선같이 교통 정책과 같이 큰 공약들은 시장과 국회의원들 선에서 가져오기 때문에 사실 구의원들이 할 수 있는 일은 그렇게 많지 않다. 하지만 시의원으로서의 경험을 비추어 봤을 때 구의원들은 예산을 시에서 주면 이것을 어떻게 쓸 것인지 살림을 하는 역할인데, 이전에 진행된 예산활동을 보면 사업하는 부서에서 사업을 안 올려서 시 예산이 불용 처리되는 일이 많다. 남들은 돈을 달라고 난리인데 가지고 와도 정작 쓰질 않는 것이다. 

예를 들어 버스 정류장에 히터를 설치한다고 하면 충분히 수십개의 정류장에 설치가 가능한 예산을 내려줘도 고작 세곳만 시범적으로 하는 데 그치고 남는 예산은 불용 처리되는 것이다. 구의회에 입성하게 된다면 이처럼 중요한 지역 살림을 꼼꼼하게 챙기고 주민들과 함께 하는 정책을 만들어 내겠다. 

-지역별 공약은 무엇인가.

먼저 청학동은 전신주나 전기선을 땅 속으로 묻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도로 환경을 조성하는 지중화 공사로 주거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보훈회관 신규 건립 및 주민편의시설 확보△연수소방서 유치△용담공원 내 지하 주차장 건립 △청량/문학산 내 랜드마크 전망 타워 건설 추진 등의 공약을 추진하고 있다. 

연수1동은 함박마을에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만큼 행정·안전 관리 감독 및 분쟁 기구 설치와 비류마을에 주민편의시설 건립을 추진할 것이다. 

옥련2동의 경우 구립 체육시설과 스타트업 파크 및 행정기관을 유치하고 싶다. 송도역 쿼드러블 역세권(KTX-월판선-수인선-트램)개발 및 복합환승센터 추진 및 옛 송도유원지 부지는 중고차 매장이 이사하고 나면 제2센트럴파크로서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 밖에 연수구 지역 공영주차장 단계적 무료화 및 추가 주차장 부지 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연수구민에게 한 말씀 

지역 주민들에게는 정말로 원도심이 잘 살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어린이가 살기 좋은 곳, 청소년이 뛰어놀기 좋은 곳, 어르신들이 다니기 좋은 곳 등 기필코 구의원에 들어가서 의회를 활성화 해 힘이 닿는 데까진 열심히 해서 살아 숨쉬는 원도심이 되도록 먹거리, 볼거리가 가득한 지역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살기 좋은 원도심을 만들기 위해 일로 승부 보는 후보로서 의원 연구회를 활발하게 운영하여 조례 제정을 통해 주민들이 원하는 환경 조성을 약속하겠습니다. 매일 새로운 마음과 각오로 연수구의 재도약을 위해 도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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