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전국동시지방선거] 인천시장 유정복 후보 당선...개표 후 1시간만에 승기 굳혀
[6.1 전국동시지방선거] 인천시장 유정복 후보 당선...개표 후 1시간만에 승기 굳혀
  • 서지수 기자
  • 승인 2022.06.0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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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 자리를 놓고 겨루던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후보와 정의당 이정미 후보와의 대결에서 신승했다. 

2일 오전 2시 기준으로 유정복 당선인은 52.04%(426,408)를 득표해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후보를 44.47%(364,379)를 7.57%(62,029)p로 앞서며 당선이 확실시됐다. 이정미 후보는 2.96%(24,312)로 뒤를 이었다. 

유정복 당선인은 인천송림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을 전공했다. 5대 서구청장과 17~19대 국회의원을 지내고 농림수산식품부장관, 행정안전부장관, 제 6대 인천광역시장 등을 역임했다. 

유정복 당선인은 공약사항으로 원도심 활성화를 제1공약으로 내세웠다. 인천항 내항을 일컫는 제물포 부지를 중장기적으로 국가에서 인천으로 이관하고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세계적 항만도시로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어▲경제 규모 100조 시대 개척, 글로벌·첨단기업 유치 ▲10만청년 CEO 육성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지속가능한 어르신 일자리 창출 ▲시민안심제도 도입 ▲생계급여 대상 지원금 확대도 추진했다. 

또한 연수구 특화 공약으로 △9공구 화물주차장 폐지 △인천타워, 송도주민이 만족하는 수준에서 해결 영어통용도시 지정.운영△워터프런트 2단계 조속 추진 및 1단계 조기 완공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달빛축제공원역 ~ 크루즈항) 조속 추진 공약을 내세웠다. 

앞서 유 당선인은 잃어버린 지난 4년을 되찾아 꿈과 희망이 넘치는 자랑스러운 인천을 다시 만들어야 한다”고 시장선거 승리의 당위성을 역설한 바 있다.

또한 부채 도시 인천시의 재정정상 도시 환원, 제3연륙교·7호선 청라 연장·수도권매립지 문제 등 숱한 난제 해결, 인천발 KTX건설, GTX-B 추진, 국립세계문자박물관·해양박물관 건립 등 민선 6기 시장 재임 시 성과를 내세우기도 했다. 

재선을 도전하던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후보와의 대결에서는 개표가 시작된 이후 ‘당선 유력’이 확실시 되면서 유정복 당선인이 승기를 굳혔다. 

이번 승리로 유 당선인은 4년 만에 설욕전에 성공하며 지난 지선과 달리 정 반대의 결과를 안게 됐다. 인천시는 안상수 시장 이후 연임에 성공한 시장이 없다. 재대결 여부가 뜨거운 관심사였던 만큼 이번 결과를 두고 대선 승리로부터 이어진 ‘윤심’이 작용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유정복 당선인은 “윤 대통령과 국정철학을 함께 할 사람으로 6월 1일 정권교체를 완수했다” 라며 “위대한 시민들의 승리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지금보다 더 열심히 해서 반드시 보답하겠다”며 “초지일관 사심 없이 오직 시민과 인천의 미래를 보고 일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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