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평화복지연대(이하 평복연대)는 5일 세계환경의 날 50주년을 맞아 영흥석탄화력2030조기폐쇄 소등 캠페인을 벌였다.
평복연대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10차 전력수급계획에 영흥석탄화력조기폐쇄가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행동을 지속적으로 벌일 계획이다.
세계 환경의 날은 1972년 6월 5일에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국제사회가 지구환경보전을 위해 공동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한 첫 번째 국제회의다. 이 회의를 통해 인간환경선언이 발표되었고 UN 산하에 환경전문기구인 유엔환경계획(UNEP)을 설치하기로 결의했다.
국제사회는 이후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는 2018년 송도에서 1.5℃ 특별보고서 채택해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약속을 했다
이에 평복연대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영흥석탄화력 2030년 조기폐쇄를 인천시와 정부에 요구하며 2021년부터 영흥석탄화력 앞 해상캠페인, 시민걷기, 대선공약과 지방선거 정책제안을 해왔다.
평복연대는 작년에 이어 2022년 영흥석탄화력 조기폐쇄를 위한 실천으로 세계환경의 날 50주년을 맞아 소등캠페인을 벌였다. 평복연대는 올 말에 발표될 10차 전력수급 계획에 영흥화력조기폐쇄를 촉구하는 실천을 지속적으로 벌일 예정이다.
또한 평복연대는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에겓 기후위기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동참하기로 한 만큼 영흥석탄화력 조기폐쇄를 위한 노력에 함께 할 것을 촉구했다.
평복연은 "이미 7기 인천시정부 시절 영흥석탄화력 1,2호기를 30년 조기폐쇄하겠다고 한 만큼 8기 시정부는 이보다 더 진전된 노력으로 기후위기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 이라며 "인천평화복지연대는 앞으로도 영흥석탄화력 2030년 조기폐쇄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거듭 밝힌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