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박종합사회복지관은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이하여 지난 10일 연수1동 이디야커피 함박마을점 테라스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자는 내용의 ‘용기내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 날 용기내캠페인에는 연수1동 내 12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하였으며 주민들에게 텀블러 사용하기, 다회용기를 사용하여 식품, 식재료 포장하기 등 일상생활 속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해 안내했다.
현재 주민들이 일회용기 사용 후 처리방안에 대해 묻는 설문 조사도 실시하였다. 대부분의 주민들은 PET 사용 후 헹궈서 버리기, 종이는 접어서 버리기, 병은 신문지로 감싸서 버리기 등을 실천하고 있다고 응답하였다.
용기내 캠페인에 참여한 고려인 주민은 “캠페인을 통해 일회용품 버리는 방법을 처음 알았어요. 집에 가서 알려준대로 해 볼게요.”라는 의견을 남겼다.
이번 용기내 캠페인을 진행한 참여주민은 “마을 안에 항상 일회용품들이 바닥에 많이 버려져 있었는데 내가 직접 마을을 지키는 행동을 한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기회가 된다면 정기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하면 좋겠다.”는 활동소감을 전하였다.
함박종합사회복지관 김대호 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마을 내 주민분들이 다회용기 사용을 하며 모두 환경지킴이가 되는 다회용기 사용문화가 통해 조성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함박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오는 7월1일(금)까지 다회용기를 사용하여 물품을 구매하거나 음식을 포장하는 인증샷과 소감을 카카오톡 채널 ‘함박종합사회복지관’에 발송하면 추첨을 통해 친환경 선물을 전달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함박종합사회복지관은 인천시 연수구 연수1동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민참여·다양성 존중·협동공동체라는 핵심가치를 함양하여 선주민과 고려인·외국인 모두를 위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