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회는 기존 주민자치위원회의 동 자문기구 역할의 한계점을 넘어 지역 주민 스스로 마을문제를 발굴 및 해결하는 주민자치 조직이다. 2019년부터 연수구는 시범사업을 시작해 지금은 모든 동의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제 발굴, 숙의, 토론을 통해 결정하는 주민총회를 열고 자치 활동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에 본지는 주민자치 일선에서 활동하는 자치회장들의 목소리를 듣고자 한다. [편집자주]
송도3동 이정석 주민자치회장은 2018, 19년도 연수구한마음체육대회에서 응원단장을 맡아 송도3동이 각각 종합준우승, 응원대상을 받게 했다. 또한 자율방범활동 중 취객 돕기등을 통해 마을주민들에게 선행과 관련해 칭찬을 들으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면서 단체 중 제일 큰 주민자치위원회를 통해 회장직까지 이어지게 됐다.
이어 유튜브에서는 송도3동홍반장이라는 별명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첨단초 운영위원장 및 시교육청 시민소통위원장(송도)와 송도의 1,2,3동 초등학교 운영위원장들 대표하는 동부7지구 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그 외에도 연수구체육회 부회장, 연수서 시민경찰연합회 부회장, 센시티아파트 선거관리위원장을 맡고 있다.
다음은 송도3동 이정석 주민자치회장과의 일문일답.
Q. 주민자치회가 어떻게 발전하고 싶은지, 사업이나 봉사 활동 중 인상에 남는 것은.
주민과 소통하고 송도3동 주민이 필요하는 자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사업 중에서는 그간 코로나19 상황으로 모두가 힘들어 하는 시기에 발코니 음악회, 자동차극장을 진행했다. 봉사 활동은 독거노인 및 차상위계층을 위한 사랑의 밑반찬을 주민자치회에서 주관시행하여 송도3동 주민들이 위로받는 모습을 보고 보람을 느꼈다.
Q.주민자치회 활동 중 아쉬운 점이 있다면
코로나19로 인해 모이기가 힘들어 주민들과 함께하는 행사들과 소통이 부족했던 것이 많이 아쉬웠다. 이번에는 주민들과 함께 하는 행사나 프로그램들을 기획하고 진행해서 주민들과의 소통 창구를 더 발전 시켜나갈 생각이다.
Q.송도3동은 교육 현안이 중요한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대한 생각은
송도3동은 고등학교 설립 부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등학교가 설립되지 않고 있다. 송도3동의 학생들이 학교총량제로 인해 관외로 통학하는 불편함이 있는 것도 현실이다. 이에 송도3동 주민자치회는 교육문화분과를 신설했다.
교육문화분과는 첨단1고 신설에 관하여 재선에 성공한 도성훈 교육감과의 만남과 중투심 심사를 앞두고 교육청과 대화, 현수막 걸기 등 주민들과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Q.앞으로 송도 3동에서 추진하고 싶은 사업 계획이나 비전은
코로나19로 하지 못했던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들을 기획하고 진행하고자 한다.
주민들과 판문점 또는 청와대를 방문, 자매결연지를 추가하여 그곳의 특산물 교류 및 체험활동등을 할 것이며, 코로나19로 하지 못했던 어울림한마당을 통해 프로그램발표, 축제한마당을 펼칠 것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과 소통하고 대화합하는 비전을 이루고자 한다.
Q.송도3동에서 특화되어야 하는 분야(문화·환경·복지·교육 등)는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교육과 문화라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송도3동에는 고등교육기관인 많은 대학들이 위치하고 있다. 장차 송도3동에서 자라고 태어난 학생이 3동 내에 있는 대학교를 진학할수도 있다. 그렇기에 송도3동은 교육에 특화된 동이어야 한다.
그리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송도에서 가장 큰 쇼핑 센터가 위치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을 통해 송도3동은 교육으로 특성화되고 문화적으로 특성화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Q.주민들에게 한 말씀
안녕하십니까. 송도3동홍반장 주민자치회장 이정석입니다.
우리 송도3동주민자치회는 우리 주민들과 더욱 소통하고 마을의 행사에 있어서 같이 화합하고 어려운 일을 도맡으며 더욱 더 봉사에 매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연수구에서 가장 일 잘하고 함께 하는 송도3동 주민자치회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