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송도 워터프런트 첫단계 사업 준공...'해양 친수도시 거듭날 것'
인천경제청, 송도 워터프런트 첫단계 사업 준공...'해양 친수도시 거듭날 것'
  • 서지수 기자
  • 승인 2022.07.2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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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3개월만에 첫 단계 사업 완료…공원·수변데크·물놀이 시설 등 설치
1-2단계 내년 착공 및 2단계 올해 행정절차 마무리해 2027년 준공 예정

이탈리아 베네치아처럼 송도를 ‘물의 도시’로 조성하는 워터프런트 사업 1단계가 3년여만에 준공되면서 해양 친수도시로서의 모습을 갖춰나가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7일 첫 단계 사업 현장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한 정일영 국회의원, 인천시의회 정해권 산업경제위원장 등 지역주민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도 워터프런트 1-1단계 사업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지난 2019년 4월 착공, 3년3개월만에 준공된 1-1단계 사업은 지난 2012년 1월 송도 워터프런트 프로젝트 추진 계획이 수립된 이후 여러 절차들을 거쳐 드디어 첫 단계 사업을 완료했다.  

워터프런트 사업은 송도국제도시의 수로와 유수지 21.2km를 바다와  ‘ㅁ’자 형태로 연결하여 조위차를 이용한 해수의 순환 체계를 구축하여 수질을 개선하고, 집중 호우 시 유수지 용량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으로 조성된 수로와 호수를 활용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해양 생태도시를 건설하고 관광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단계별로 추진 중이다.

총 790억원이 투입된 1-1단계 사업에는 바다와 6공구 유수지를 연결하는 수로 930m, 수문 1개소, 보도교 2개소, 공원 4개소, 자전거도로 등이 조성됐다. 또 수변 데크, 물놀이 시설, 대포분수 등 친수공간이 설치돼 수변을 가까이 즐길 수 있다.  

또한 이번에 준공된 1-1단계에 이어 6공구 유수지와 아암유수지를 연결하는 1-2단계 사업은 내년 초 착공 예정이다.

2단계 사업은 올해 타당성조사,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개발계획 변경과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동시에 추진해 오는 2025년 착공해 2027년 준공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경과보고에서 "송도 워터프런트 사업이 완료되면 해수를 유입해 2~3등급 이상의 수질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마리나 시설, 수상레저 스포츠시설 등을 유치,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해양생태 도시를 조성,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글로벌 도시로서의 품격과 가치를 상승시키겠다" 며  "기능적인 면에서도 집중호우 등이 발생할 경우 계획 홍수위 3.5m로 약 1000만t의 담수능력을 확보하게 되는 등 침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고 밝혔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워터프런트 1-1단계 준공을 시작으로 송도국제도시가 해양친수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후속 사업을 통해 차질이 없도록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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