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박종합사회복지관, 고려인 양육자를 위한 기획 돌봄 사업 ‘제 1막 : 마주함’ 진행 예정
함박종합사회복지관, 고려인 양육자를 위한 기획 돌봄 사업 ‘제 1막 : 마주함’ 진행 예정
  • 연수신문
  • 승인 2022.08.1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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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대호)은 오는 9월부터 보육 사각지대에 있는 고려인 가정 양육자의 공동체성 회복을 통해 지역 돌봄 공동체를 형성하는 사업인 ‘제 1막 : 마주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2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돌봄 가족 지원을 주제로 한 기획 사업에 선정되어 고려인 가정 중 4~7세 자녀를 가정에서 돌보는 양육자 20명을 대상으로 양육자에게 정서지원과 활동비를, 아동에게 돌봄과 교육 활동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특히 ‘제 1막 : 마주함’은 기존의 돌봄 제공자였던 양육자를 위한 사업으로, 주 양육자의 돌봄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쉼 프로그램, 자기 돌봄을 위한 회복 프로그램, 양육 배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학습 나눔의 기반을 마련하여 자녀를 가정에서 돌보는 고려인 가정 양육자의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한 돌봄 공동체의 자립기반을 마련한다는 데 의의를 둔다.

이번 사업에 참여주민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가정에서 돌봄을 함으로써, 양육 스트레스가 더욱 증가해 아이들에게는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걱정되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고려인 양육자와 아이들 모두 스트레스 받지 않고, 행복한 시간이 될 것을 기대한다.”며 소감을 표현했다.

김대호 함박종합사회복지관장은 “지역 내 어린 자녀를 둔 고려인 가정이 많다. 고려인 양육자들의 양육 스트레스를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 아이들과 양육자 모두 만족스러운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박종합사회복지관은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서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선주민과 고려인 및 외국인이 함께 거주하는 인천광역시 연수구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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