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 2022년 1차 인천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발표
인천광역시교육청, 2022년 1차 인천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발표
  • 연수신문
  • 승인 2022.09.07 10: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전국16개 시・도교육감(전북 제외)이 공동으로 한국교육개발원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 위탁해 온라인으로 실시한 2022년 1차 학교폭력실태조사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11일부터 5월 8일까지 ‘2021년 2학기 시작부터 조사시점까지’의 목격・피해・가해 경험 등에 대해 관내 549개교의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는 학생 232,522명 중 81.1%인 188,561명이 온라인 조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이 중 2,549명(1.4%)이 학교폭력 피해를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이는 2021년 조사(2021.4.5.~4.30) 대비 0.6%p 증가했으나 전국평균보다는 낮았다.(전국평균 2021년 1.1%→2022년 1.7%) 학교급 피해응답률로는 초 3.0%, 중 0.7%, 고 0.2%로 조사됐다.
학교폭력 피해 응답유형을 보면 언어폭력(41.7%), 신체폭력(14.5%), 집단따돌림(12.3%), 사이버폭력(11.1%)순이며 피해 장소는 교실 안(23.5%), 복도 및 계단(15.2%), 공원 및 놀이터 등(13.0%), 사이버공간(인터넷, 스마트폰 등)(10.0%)순이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사회 전반적인 학교폭력(성폭력) 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기반 조성과 ‘학교폭력종합안전망’구축을 위한 정책 제안 수렴을 위하여 9월 말에 ‘학생성공시대를 위한 폭력없는 인천, 생명존중 인천만들기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 ‘평화교육 및 회복적 정의’, ‘학생 정신건강’, ‘자살예방’, ‘성교육 및 성인지교육 정책’,‘ 성차별과 혐오’ 등 각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학부모, 교직원, 시민 등 약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아울러 학생 참여중심의 유형별(집단 따돌림, 언어폭력, 사이버폭력) 학교폭력예방 어울림 나눔주간 운영을 지원하고, 범시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걷기 캠페인을 운영한다. 올해는 ‘같이가치 어울림 모바일 어플리케이션(app)을 개발해 학교,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고, “폭력없는 인천, 생명존중 인천 시민 참여 건강달리기 대회”를 개최해 학교폭력 예방 문화를 확산하고자 한다.

인천광역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폭력 및 자살 원인에 대한 종합분석과 회복과 존중의 학교문화 조성 등 효과적인 정책수립 대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천광역시 연수구 용담로 117번길 41 (만인타워오피스텔 11층)
  • 대표전화 : 032-814-9800~2
  • 팩스 : 032-811-9812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경래
  • 명칭 : 주식회사인천연수신문사
  • 제호 : 인천자치신문 연수신문
  • 등록번호 : 인천아01068
  • 등록일 : 2011-10-01
  • 발행일 : 2011-10-01
  • 발행인 : 김경래
  • 편집인 : 김경래
  • 인천자치신문 연수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천자치신문 연수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eeyspres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