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의회 한성민 의원, 5분 발언 통해 연수구 보훈회관 건립 조속히 추진해야
연수구의회 한성민 의원, 5분 발언 통해 연수구 보훈회관 건립 조속히 추진해야
  • 서지수 기자
  • 승인 2022.09.2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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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용도변경 부적합 판정에 보훈 대상자 보기 송구스러워...연수구 강력히 대응해야

한성민 국민의힘 연수구의원(선학,연수2·3,동춘3)은 27일 제 250회 정례회 제 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공헌한 국가보훈 대상자들을 위한 보훈회관 건립에 속도를 내 달라" 고 밝혔다. 

2022년 8월 기준으로 연수구는 약 2천200여명의 보훈 대상자분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복지 공간을 필요로 하는 70대 이상의 어르신들이 대부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수구는 인천광역시 자치구 중에서 유일하게 이분들을 위한 보훈회관이 건립되지 않아 기존 빌딩에 1개층을 매입하여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 보훈회관은 보훈 대상자분들을 위한 복지공간이자 9개 보훈단체의 사무공간이지만 연로하신 어르신들은 12층의 고층 빌딩에 위치한 현 공간을 이용하는데 복잡한 엘리베이터 이용과 주차난에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는 것이 한 의원의 설명이다. 

이러한 문제가 불거지면서 구는 2020년부터 보훈회관 건립을 추진하여 2021년 연수역 남부 공영주차장 부지에 보훈회관을 포함한 소방서와 주차장 복합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또 고령의 어르신들의 염원이 담긴 시급한 사안인 만큼 민선 8기 이재호 구청장 또한 공약으로 포함시킨 사항이기도 하다. 

그러나 지난 7월 이 지역은 인천시로부터 해당 부지가 철도 사업 등 개발로 인해 주변 정비 사업 필요 예상 지역이라는 이유로 용도변경 부적합 의견을 회신받았다. 

한 의원은 "개발의 논리에 밀려 지연되고 있는 이 상황에 보훈회관 건립을 손꼽아 기다리고 계시는 어르신들께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고 말씀드리는 것조차 본 의원은 너무나 송구스럽고 낯뜨겁다" 고 입장을 말했다. 

다시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보훈회관과 소방서 주차장 복합개발을 위한 해당 부지 선정의 당위성 입증을 위해 인천시 관계부서와 재협의하고 소방본부와 함께 강력하게 대응하여야 한다는 취지다. 

한 의원은 "연수구 보훈회관 건립은 고령의 보훈 대상자분들의 염원이 담겨 있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면서 "어르신들이 하루빨리 쾌적하고 편리한 공간에서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것에 대한 예우를 받으실 수 있도록 보훈회관 건립과 관련된 행정절차 이행의 조속한 추진을 다시 한 번 요청드리며 힘을 보태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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