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닥터헬기 계류지 이전, 연수구가 소음 피해 우려
인천 닥터헬기 계류지 이전, 연수구가 소음 피해 우려
  • 서지수 기자
  • 승인 2022.09.2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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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2동 위치한 아파트와 승기천 사이에 두고 불과 400m 이격
계류장 이전 후보지인 월례근린공원과 아파트간 거리

인천시가 닥터헬기 계류장 이전을 추진하면서 예상 대상지로 꼽히는 인근의 소음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시는 2016년 국방부와 협의 후 부평구 일신동 소재 505항공대 내 닥터헬기 계류장을 운영하고 있다. 도서지역이 많은 인천시 특성상 의료취약계층의 응급상황 발생하면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의료진을 태우고 현장에 출동하고 있다. 

다만 닥터헬기 계류장이 있는 부평구 일신동 일원에서 헬기 이착륙과 프로펠러 소음으로 인해 지역 주민의 민원이 빗발치면서 이전을 위해 시와 부평구는 계류장 이전을 추진했다. 

시는 이전 유력 후보지로 남동구 고잔동 626-7번지의 월례근린공원을 꼽고 있다. 또한 닥터헬기를 운영중인 가천대 길병원과 직선거리로 5.3km떨어져 있어 운용에도 무리가 없다는 의견이다. 

그러나 대상지인 월례공원이 남동구 고잔동에 위치하고 있지만 주거단지가 위치한 연수구와 승기천을 사이에 두고 매우 가깝다는 점이다. 가장 가까운 연수우성 1·2차 아파트는 불과 470m 내외로소음피해의 직접적인 대상이 될 수 있다. 

그렇기에 이전이 확정된다면 연수구 지역 주민들에서도 기존 계류장과 동일하게 소음으로 인한 지역 민원이 제기될수밖에 없다며 헬기 계류장에 대해 의견 표명은 물론 여론 수렴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연수2동 고영철 주민자치회장은 "지금 해당 공원이 닥터헬기 계류장 이전지로 확정되는 분위기에서 아직 이 사실을 모르는 주민들도 있어 조만간 함께 모여 연수구가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논의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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