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 바이오·헬스케어 개방형 혁신 거점으로 도약
IFEZ, 바이오·헬스케어 개방형 혁신 거점으로 도약
  • 연수신문
  • 승인 2022.10.2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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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한국바이오협회,‘2022 글로벌 비즈니스 프런티어 포럼’성료
개방형 혁신 거점 관련 도시 발전 경험·혁신생태계 성과 등 논의 공론의 장 평가

글로벌 시각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을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 거점으로 도약시킬 방향을 모색한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대외적으로는 ‘미국 보스톤 랩 센트럴(Lab Central)과 바이오이노베이션스 랩스(BioInnovation labs) 등과 같은 글로벌 혁신 생태계 속에서 개방형 혁신 거점 기관과 도시의 발전 경험·지식 공유, 대내적으로는 혁신생태계 조성사업 성과와 정책적 토대, 구축 방향을 논의한 공론의 장이었다는 평가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한국바이오협회와 공동으로 27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경제자유구역과 개방형 혁신 거점 도시(Open Innovation Hub City in Free Economic Zone)’를 주제로 하는 ‘2022 글로벌 비즈니스 프런티어 포럼’이 열렸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진용 인천경제청장과 고한승 한국바이오협회장등이 참석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영상으로 축사를 했다.

포럼은 △미국 보스톤 바이오 혁신기관 전문가인 수잔 체이스(Susan Chase) 바이오랩스 비즈니스 부사장의 ‘바이오·헬스케어 산업과 혁신도시의 개방형 혁신전략(Open Innovation Strategy in Bio-Healthcare Industry and Innovative City)’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 △세션 1과 2인 ‘바이오·헬스케어산업 개방형 혁신 추진방향’과 ‘IFEZ의 혁신생태계 조성사업의 성과와 방향’을 주제로 하는 발표와 토론 등의 순서로 열렸다. 

수잔 체이스 부사장은 기조연설에서 “랩센트럴과 바이오랩스는 현재 세계 주요 바이오 혁신 클러스터의 생명과학 혁신자를 위한 공유실험실 시설 중 가장 큰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진 곳으로 현재 미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 7개 허브에서 운영되고 있다”며 “잠재력이 높은 과학 기반 창업을 어떻게 촉진 했는지와 민관협력과 산학·산업 지원을 활용해 사업화 및 지역사회의 생명공학 동력을 만드는 방법, 혁신적인 생명공학 분야를 정의하는 것과 변화하는 수요를 어떻게 충족시킬 것인가에 대한 논의와 K-바이오 랩 허브를 육성하는데 중요한 요소 등 에 대해 설명했다. 

세션1에서는 이지오 포스텍 교수(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센터 사업추진단장)의 사회로 △김도윤 APAL 패스트트랙센터장(싸이티바)이 ‘Financial Times Global Biopharma Index 시사점 및 싸이티바 패스트트랙 지원분야 소개’ △박영섭 연구기획팀장(GC녹십자 RED본부 연구기획팀)이 ‘GC녹십자의 개방형혁신을 통한 신약발견 및 개발 전략 ’, △나미코 야마시타 매니저(베링거인겔하임 매니저·박사)이 ‘베링거인겔하임의 개방형 혁신 추진전략’, △조민근 상무(우정바이오)가  ‘신약개발 가속화를 위한 개방형 혁신의 필요성과 민간클러스터의 역할’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이규성 삼성서울병원 미래의학연구원장, 강대욱 서울바이오허브 센터장, 지영미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소장, 허재원 아스트라제네카 이사 등이 토론에 참여,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개방형 혁신을 위한 산·학·연·병 이해 관계자들의 상호 협력과 경쟁을 위한 다양한 연구개발 협력방안, 투자·비즈니스 협력 등의 실제 사례에 대한 논의와 혁신기업들이 탄생할 수 있는 역량 있는 바이오 기업생태계 조성에 기여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세션2에서는 옥우석 인천대 교수(무역학부)의 사회로, △이지선 총괄디렉터(신한스퀘어브릿지 인천)와 △이기범 센터장(인천TP 바이오산업센터)이 ‘IFEZ의 혁신생태계 조성사업의 성과와 방향’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장종환 메티메디제약 부회장, 최치호 KIST 홍릉강소특구사업단장, 손동원 인하대 경영대학 교수, 채규남 산업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 과장이 △핵심전략산업 중심 혁신생태계 육성·연계 방안 △산학연 협력 개방형 연구개발 방안 △인재가 모이는 도시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혁신성장을 위한 협력 거버넌스와 구축방법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에 대해 토론했다.  

고한승 한국바이오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바이오산업은 우리나라 바이오경제 성장을 역동적으로 견인하고 의료보건 분야 등의 전반적인 발전을 위해 중요한 축을 맡아왔고, 바이오헬스 산업군은 2020년 처음으로 수출 100억 달러를 기록한 이래 올해 7월에 이미 수출 100억 달러를 돌파, 우리나라 15대 수출업종에 당당히 진입하는 등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며 “오늘 포럼에는 바이오헬스 산업에서 개방형 혁신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및 국내 유수의 바이오 기업들이 초대된 만큼, 이 자리에서 활발히 나눈 의견들을 바탕으로 인천광역시, 더 나아가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바이오클러스터로 더 발전하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하며, 한국바이오협회부터 혁신 선도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환영사를 통해 “경제자유구역이 최근 환경변화에 따라  개발 및 투자유치 중심에서 혁신성장과 혁신생태계 조성 지원을 위한 인프라 강화 중심으로 정책이 전환되고 있다. 앞으로 신산업과 기업의 육성과 지원, 핵심전략산업 육성 및 특화, 산학연 공동연구개발 등을 통한 혁신기술 개발 등에서 역할이 확대될 것”이라며 “IFEZ가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개방형혁신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좋은 의견과 정책 제안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IFEZ는 이제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을 향한 뉴홍콩시티 프로젝트의 핵심 지역으로 거듭나 영종, 송도, 청라 경제자유구역을 하나로 묶는 ‘인천 글로벌 서클’을 설정해 국내외 금융기업·투자금융사·다국적기업 유치, 바이오·반도체·로봇·수소 신산업 육성 등의 프로젝트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바이오·헬스케어산업의 개방형 혁신 추진 방향을 산·학·연·병 등 혁신 주체들이 함께 논의해주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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