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은 국내 최대 아웃도어 음악축제인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가 27일 경남 진주에서 열린 ‘제16회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 한국대회’에서 친환경 프로그램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세계축제협회(IFEA) 한국지부가 주관하는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는 국내의 경쟁력 있는 축제를 발굴해 시상하는 대회로 축제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꼽힌다.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는 쓰레기와 탄소 배출량 감소를 목표로 ▲푸드존 다회용기 사용 ▲친환경 이동식 전기발전기 도입 ▲벼룩시장 등 친환경 팝업스토어 운영 ▲ 관객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 전개 ▲친환경 드론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친환경 축제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3일간 펼쳐진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행사기간 동안 총 27만 개의 일회용품을 절감하며 직접적인 제로웨이스트 실천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올해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는 ‘2022년 문화관광축제 과제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친환경 축제장을 조성한 바 있다.
인천관광공사 축제이벤트팀 민준홍 팀장은 “친환경 축제문화에 동참해주신 많은 관람객들과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펜타포트의 브랜드 가치를 활용해 대표 친환경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8월 5일(금)~7일(일)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진행된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 50여 팀이 출연한 가운데 역대 최다 관람인원인 13만 여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