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의회 5분발언]정보현 의원, 교통약자를 위한 보도 경사로 보수 및 보도블럭 평탄화 촉구
[연수구의회 5분발언]정보현 의원, 교통약자를 위한 보도 경사로 보수 및 보도블럭 평탄화 촉구
  • 서지수 기자
  • 승인 2022.11.01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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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현 더불어민주당 연수구의원(비례)은 27일 제 251회 임시회 제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교통약자를 위한 보도 경사로 보수 및 보도블럭 평탄화를 촉구한다" 고 했다.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피부로 직접 느끼는 보도 차도와 같은 도시 기반 시설물로 인한 불편 사항에 대해 집행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대책을 촉구하는 취지에서다. 

정 의원은 "노인·어린이·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 분야에 평소에도 관심이 많은 분야로서 관내를 순찰한 결과 우리 구 지역에 설치된 보도에 대한 관리 실태를 알리고자 한다" 며 "보도블록 파손과 보도 차도 높이 차 등으로 인해 교통약자들의 불편한 상황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고 말했다. 

특히 원도심 골목 청담어린이공원 진입로와 연수역 인근 등은 아직도 보행 환경이 열악해 곳곳이 위험천만하다. 

진입로 턱 낮추기가 없는 구조로서 교통약자인 휠체어 장애인이나 보행기 이용 어르신 유모차 등의 통행권 보장이 어렵다는 것이다. 

또 원도심 골목의 경우 횡단보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낮은 턱이나 경사로가 없어서 교통약자가 맞은편 보도를 이용하기 위해선 필히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차도로 다닐 수밖에 없어 안전에 상당히 위협을 받을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청담 어린이공원 진입로 역시 교통약자가 공원에 진입하거나 혹은 실수로 차도에 잘못 진입했다가 보도에 오르려고 할 때 경계석의 단차가 너무 심해 주변인의 도움 없이 이동에 제약이 있다. 

게다가 진입로 바로 좌측에 장애인 화장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로 인해 이용이 힘들어 기본적인 생리적 욕구 해결조차 어려운 실정인 것이다.

연수역 인근 도로의 경우에도 폭이 1m 안팎으로 좁아 휠체어가 다닐 수 있는 최소 폭인 1.2m에도 못 미쳤고 움푹 파이거나 보도블록이 균일하지 못하는 등 파손이 심해서 이동하는 데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정 의원은 비장애인들에게는 횡단보도와 차도와의 경계를 표시한 20cm 안팎 높이의 인도 진입부 경계석 턱이 쉬울 수 있지만, 장애인을 비롯한 교통약자들에게는 원활한 이동을 방해하고 혼자 힘으로는 넘지 못할 장벽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현행 국토교통부 교통약자의 이용 편의 증진법에 따른 교통약자 이용 편의시설 설치 관리 매뉴얼은 횡단보도 진입부에는 휠체어 유모차 이용자 등이 불편 없이 통행할 수 있도록 횡단보도와 인도의 단차를 2cm 이하로 설치하거나 연속 부분 경사로를 설치하도록 하고 있다. 

정 의원은 이러한 상황을 계속 방치해 두고 있다간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만큼 집행부에서 보다 세밀한 대처가 필요하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몇 가지 대안과 개선책을 제안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대안으로 "시에서 시행되는 보행환경 실태조사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 우리 연수구가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 고 하면서 " 지침을 철저히 지켜가며 보행 약자의 입장에서 행정업무를 처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철저한 현장 점검과 감독을 정기적으로 시행해 주시길 제안드릭, 우리가 무심코 지나가고 있는 사소한 부분의 개선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만족하는 편리한 보행환경 조성을 앞장서는 명품 도시 연수로 성장하길 소망한다" 고 5분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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