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병원을 비롯해 가천대·인하대병원 등 의료책임자 17인 모여 의견 개진
인천적십자병원 공공의료본부는 9일 오후 2시 강당에서 원외 중증응급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인천적십자병원 응급의학과, 가천대길병원 응급의학과, 인하대병원 응급의학과의 의료진이 참여했으며, 그 외 인하대병원 진료협력센터와 권역책임의료기관 가천대길병원 공공의료본부, 지역책임의료기관 인천적십자병원 공공의료본부 관계자 총 17인이 회의에 참석하여 의견을 개진했다.
회의에서는 인천적십자병원의 응급환자 진료와 관련하여 중증 응급환자 이송·전원 및 진료협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길병원과 인하대병원은 응급환자 이송에 관련한 핫라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줄 것과 응급 병상 회전율을 높이기 위해 감염 및 아급성 환자의 전원과 중환자 병상 활용에 대한 방안도 제시했다.
아울러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을 위해서 체계적인 응급환자 전원 및 모니터링과 권역·지역책임의료기관과의 연계 협력의 중요성도 공유했다.
회의 참여 의료진은 인천적십자병원 응급실을 순회하며 시설과 장비 활용에 대해서도 활발하게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회의는 4년 만에 재개된 인천적십자병원 응급실을 내원하는 응급환자 진료와 이송·전원이 지역 내 완결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최상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관계 의료진이 모여 협력방안을 제시하고 협의가 이루어진 실무협의체 회의로 큰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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